제가 편집한 3분 스토리 요약 영상(...)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의 슈퍼패미콤에 수록 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를 클리어 했습니다.

오래전에 슈퍼패미콤으로 다회차를 진행 했을만큼 좋아하는 시리즈 인데, 이번에 왠 변덕이 불어서(...), 다시 클리어 했습니다.

역시 명작은 명작이네요. (또 하라면 또 할 것 같습니다-_-)

 

젤다 시리즈가 늘 그렇듯 스토리는 참 심플합니다만, 그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어로 된 게임을 플레이 하니, 단어들도 가물가물 하고, 틈틈히 구글 번역기의 힘을 빌려 클리어 했는데, 그래도 과거의 기억들로 모든 숨겨진 아이템을 다 찾고 클리어 해서 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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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영상 녹화가 30초 제한(...)이 있어서, 에필로그 영상은 다 못담았는데, 젤다를 포함 한 일곱 현자와 왕도 되돌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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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링크의 삼촌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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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잠든 마스터 소드! 

 

아 정말 여운이 남는 여정이었습니다. 라오어2로 상처받은 맘을 달래주는 군요-_- 

비록 가상이긴 하지만, 게임이란 건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보고있냐??  ㄴㄷㄹㅁ)

 

이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슈퍼패미컴의 이식도는 굉장합니다. 원작에서 프레임 드랍 일어나는 거 까지 똑같아요-_- 징글징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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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구매한 3DS용 루이지 맨션 리메이크를 클리어 했습니다.

 

게임큐브 판이 이미 있음에도,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데다, 3D 효과와 추가요소 그리고 한국어화 까지 된 작품이기에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는데, 3DS 황혼기에 출시 한 정발게임이라 물량이 적게 풀렸는지, 새제품은 찾기 힘들고, 중고시세가 정가보다 비쌌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창고에 처박혀 있던 물량을 풀었는지(...) 인터파크를 비롯, 몇몇 오픈마켓에 새제품을 정가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냉큼 주문해서 번개같이 즐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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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추가요소는 대부분 클리어 특전들이고, Amiibo 보상 덕에 조금 쉬워진 난이도, 그리고 모델링이나 텍스쳐가 대폭 개선 되었지만, 원작에서 주목 받았던, 실시간 그림자 효과들이 삭제되고 3D 효과를 켤시 미미하지만, 몇몇 구간에서 프레임 드랍이 있는 등 조금 미묘한 이식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거치기로 즐기던 게임을 이렇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게 된 것과, 늘어난 볼륨, 세련되어진 인 게임 모델링덕에, 3DS판 만의 메리트가 없는 건 아니라서, 원작을 해보셨더라도, 해볼 가치가 있는 작품임에는 분명 합니다.

 

비주얼 적인 요소 외에 단점을 또 하나 꼽자면, 자이로 컨트롤을 지원하는데, 익숙해지면 분명 괜찮긴 합니다만, 처음엔 상당히 적응하기 어렵더군요. 특히 3D 효과를 키면, 시야각을 유지해줘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기기 특성에 맞게 좀 더 신경 써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직 다크문을 안해봤는데, 개발사가 다른만큼 좀 더 나은 작품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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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매한 게임은 메트로이드 퓨전(GBA) 입니다. GBA가 한참 흥할 땐, 마리오 카트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만 즐겼던 터라, 이제서야 구매해서 해보게 되네요. 이놈도 가격이...

 

당시 국내 콘솔시장의 규모가 워낙 작고, 비슷한 시기의 메트로이드 프라임이 대박이 나서, 그리 주목받진 못했지만..75A22929-F9B9-4195-A8A6-4098354E9EA6.jpeg

 

메타크리틱 92점의 갓겜 입니다. 뭐 요즘 처럼 메타크리틱이 오염(?) 된 상황도 아니었던 터라.. 유저평점 9.0은 덤.

 

닌텐도 망령이 붙었는지(...), 닌텐도 게임만 주구장창 하네요.

그래도 로딩 없이 즐기는 고전게임들이 바쁜 일상 속에 요즘 제 낙인 듯 합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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