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알릭스 발매기념으로 하프라이프 1이 기간한정 무료로 풀려서 오랜만에 추억의 게임인 하프라이프1을 전설적인 더빙을 들으며 실행해봤습니다.
 
하프라이프 처음 해보던 당시에 비해 게임 감각이 어느정도 올라간 지금 해봐도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인 건 맞는 듯 하네요. 직전 로딩에서 이어서 하니 사망시 리스크가 낮은 편인 게 다행입니다. 특히 그 관성 과하게 적용된듯한 미끄러지는 조작감이 더더욱 난이도를 올려줍니다. 알릭스 예습용으로 이걸 VR모드 컨버팅해 하는 분들도 있다던데 도대체...
 
무슨 내용인진 다 아니까 열차 타기 전까지 하고 껐는데, 그래픽적으론 폴리곤 깍두기들이지만 지금 봐도 뛰어난 레벨 디자인을 보면(역시 같이 기간한정 무료로 풀린 2편도 레벨디자인이 꽤 잘 짜여진 편이었지만 물리효과를 이용한 퍼즐 등 퍼즐적 요소가 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어떤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폴아웃4
 
한때 친구 계정 빌려서 열심히 집 짓고 놀았던 나름 추억의 게임인 폴아웃4를 해봤습니다.
 
버그픽스와 총기류 추가, 정착지 제한해제 및 스크랩, dlc 아이템 해제, 아이템 습득치트 정도 편의성 모드만 깔고 정착지맨(가비) 데려온 후엔 집짓기 유저들의 고향인 스타라이트 극장에서 나름 사이버펑크 풍의 거대 전력탑 겸 급수탑을 짓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급히 껐네요.

DLC들이 창렬이다 뭐다 말은 많았지만 원래 목적이었던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풍 건물을 짓기엔 별 무리없었습니다. 오히려 30개 정도 작은 모드들을 까는데도 모드질의 귀찮음 덕에 시간을 꽤나 잡아먹어 건물짓기 본연의 즐거움을 즐기는데는 소소한 편의성 모드만 깔고 바닐라에 가깝게 가는 게 맞겠더라고요.
 
얼마 전 서비스 종료한 듀랑고도 그렇지만, 폴아웃 76도 템장사나 플탐 늘릴 욕심내지 말고 폴아웃 세계관에서 건물 지으면서 놀게 해뒀으면 특정 유저만 잡았을지라도 더 오래 잡을 수 있는 게임이었을텐데...
 
부기볼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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