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백업 파일은 소중하니까요.!

아래 글중에 컴 포맷으로 인해 20시간짜리 게임 세이브 파일을 날렸다는 분도 계시고, 저도 예전에 간혹 그런적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현재 쓰는 방법을 공유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레이져에서 제공하는(프로그램명을 까먹었네요..) 본인 구글 드라이브랑 연동해서 지정 폴더들 동기화 해주는 프로그램 같은걸 사용해서 강제 클라우드 방법을 썼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서비스가 종료되기도 하고 이런저런 변수가 많아서 이젠 그런 프로그램은 따로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방법은 대단한건 아니고 많이들 하고 계신 방법일거예요.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게임 세이브들도 커버되고 자칫 생각없이 포맷부터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이는 게임 세이브 파일들이 기본적으로 내 문서안에 저장되는 경우가 많은점을 보고 생각하게 된 방법이기도 하고, 이외에도 즐겨찾기나 내 사진, 내 동영상, 다운로드 폴더 같은거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팁이 될수 있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C-> 사용자-> 개인 계정명 폴더-> 내 문서, 내 그림, 다운로드, 즐겨찾기, 바탕화면 등등의 폴더들의 경로를 포맷해도 영향이 없는 D 드라이브로 옮겨두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포맷, 윈도우 재 설치시 다시 경로를 지정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일부러 백업을 하지 않아도 저장 파일들이 처음부터 D에 저장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C-> 사용자-> 개인 계정명 폴더-> 내 문서, 내 그림, 다운로드, 즐겨찾기, 바탕화면 등등의 폴더가 있는 경로로 이동하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폴더들이 보일겁니다.

폴더마다 각각 우클릭-속성-위치 탭에서 경로를 지정해 줄수 있습니다. 아래에 '다운로드' 폴더로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속성-위치-이동 순으로 클릭하면 됩니다.

이 때 옮길 경로에 폴더명도 될수 있으면 영문으로 해주는게 좋겠죠. 저는 스샷에서처럼 D 드라이브에 Backup이라는 영문 폴더를 만들어서 그 안에 다 넣었습니다. 

위 스샷은 제가 바꾼 경로가 뜨는 스샷이고 처음 속성-위치로 열면 기본 경로는 C:\Users\(본인 컴 계정명)\Downloads 이렇게 잡혀있을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윈도우 경로는 기본 영문으로 잡히고, 적용시 우리가 눈에 보이는 폴

더명은 '다운로드'라는 한글로 표시해줍니다. 그러므로 경로 자체는 우리도 영문으로 잡아주는게 뭔가 안정적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실제로 윈도우 사용자 계정명이 영어가 아닐경우 소프트웨어나 게임 실행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각 필요한 폴더들 속성에서 위치로 이동해주면 이후 부터는 기본적으로 D 드라이브에 저장이 되게 됩니다. 포맷시에도 따로 백업하지 않으셔도 되고 그냥 C 드라이브만 밀어서 윈도우 새로 설치후 다시 연결만 해주시면 되고요.

잡설은 여기까지이며, OS는 윈도우 10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몰랐던 분들에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