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대검&태도 파 였는데, 몬헌 시리즈에서 한손검은 튜토리얼을 제외하면 거의 써보질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작에선 괜히 한손검 + 간파 회심(뽀록) 으로 해보고 싶어, 한손검만 사용하는데 재밌군요 +_+

 

특히 이번에 밧줄벌레로 파생되는 비영 으로 인해 짧은 리치가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해서, 정수리에 방패로 내려찍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근데 검은 정말 거들뿐(...)이고, 방패치기 (스턴) 가 상당히 유용하군요. 중세기사들도 검은 마무리용이고, 거의 방패로 싸웠다고 하던데...

 

하지만 꽤 유용하다고 들은 방패막기는 여전히 잘 안쓰게 됩니다. 반사적으로 막기보단 굴러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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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보들의 실물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제 경험상 공식제품 사진이 잘 안나온 아미보들은 대체로 실물로 접했을때 꽤 괜찮았던 거 같은데, 이번에도 만족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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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임에도 각 부위별로 재질이 달라보이게끔 텍스쳐 처리를 잘해놨고, 장신구들의 도색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해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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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보드게임 조형을 도색해 보신분이라면 공감하실텐데, 손가락만한 피규어에 뭔가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있는거 칠하는게 재밌기도 하지만, 상당히 까다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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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이마가도는 상당히 클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실물을 접하니 생각보다는 작았습니다. 집도 좁고, 아미보들은 점점 쌓여가는데, 뭔가 다행이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구매전에 가장 거슬렸던 마가이 마가도의 입김이라고 해야하나.. 반투명으로 처리된 부분의 사출색은 실물로 보니 사진보다 훨씬 괜찮더군요. 묘하게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어 있어서 멀리서 보면 꽤 그럴싸 한 느낌(...) 

 

그나저나 참 단단하게도 생겼습니다. 이놈을 한손검으로 잡을 생각하니 벌써 깝깝하군요(...) 칼날 이가 다 나갈거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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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은 크기는 대략 이런 느낌이고, 역광에 비췄을때,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조명빨을 상당히 타는 아미보란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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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비늘은 물론이고, 거의 볼 일이 없는 배부분까지 꼼꼼하게 도색이 되어 있어서, 구입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몬헌 아미보들은 홍보로 나온 덧입기 외에 하루 3번 게임내 습득물 가챠(...)를 돌릴 수 있게 해주는데, 경우에 따라 희귀도5 짜리 물품도 나오더군요. 가챠는 하루 3번으로 제한되어 있고, 각 아미보당 하루 1회 입니다. 그러니까 몬헌 아미보 3개를 다 구매해야, 가챠 3번을 다 돌릴 수 있다는 거죠. (...뭐 이런 상술이...)  뭐 이것 때문에 아미보를 구입할 가치는 없지만, 구매자는 유용하게 쓸 기능입니다.

 

아무튼 이 가챠 때문에 한동안은 책상옆에 계속 둬야 할 거 같습니다 -_- 아쉽게도 젤다나 스플래툰 같은 타 게임 아미보들은 가챠를 돌릴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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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나온 아미보 중 가장 거대 사이즈인, 젤다 야숨의 가디언과 비교를 해보면, 가디언은 다리빨(...)로 아직까지는 가장 큰 사이즈 아미보의 권위(...)를 유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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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리리리리리~~~.  으르르릉!! 캬오~!! 두 거대 괴수들의 대결!! 몬헌은 아직 4성에서 놀고 있기 때문에, 마가이마가도를 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다리만 몇개 절단하면, ㅈㅂ(...)이 되는 가디언과의 싸움은 마가이마가도의 압승일 거 같습니다.

 

...저 혼자서 참 잘 놀지 않습니까? _-_)

 

서드 파티에서 출시한 아미보들이라 약간 걱정했지만, 태양의 기사 솔라만큼이나 꽤 괜찮게 뽑힌 아미보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받아본 테리보가드 아미보는 홍보사진빨은 되게 잘받은 반면, 막상 받아보니 그냥 그렇더군요. 무엇보다 근육이 너무 과한 느낌이랄까...

 

...이상입니다. (...)

 

한손검에 적당한 갑옷이나 무기가 안나와 아직도 이즈치만 입고 있는데, 맞으면 너무너무 아프군요 ㅠ 

그리고 경단중에 결정포즈2로 공격력이 올리는 경단이 있던데, 결정포즈2가 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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