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시글은 3개의 게임 소개와 게릴라

콜렉티브 게임쇼 풀영상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게릴라 콜렉티브라는 게임쇼가 3일간의 행보를 시작했더군요.

1일차 공개쇼에서 발표한 게임들 중 개인적으로 끌리는 작품들

3개 정도 골라 봤습니다.

1. lake

아 저는 실은 캠핑카로 오픈월드를 여행하는 게임을 바랬지만 완전히 그에 걸맞는 게임이 나오지는 않고 있네요.

레이크도 캠핑카가 아닌 택배차를 몰고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게임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욕구를 어느정도 대체할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유로트럭이 조작이나 운행 거리, 운영에서 조금 부담이었기에 좀 캐쥬얼하며 힐링 요소에

촛점을 맞춘 도로 여행 게임을 원했더랬죠. 쇼에서 트레일러가 나오자 마자 환호했답니다. 

하지만 인디 개발사라 오픈월드가 좀 썰렁하고 컨텐츠가 많이 부실하며 반복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풍경이라도 다양하게 구현되어 기분 전환하는 용도로 쓰일 정도로만 나와주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18240/Lake/

2. Almighty: Kill Your Gods

워프레임을 500시간 정도 했었는데 좀 더 캐쥬얼하고 파밍 요소가 적당하며 오픈월드에서 즐길거리가

많은 초월 액션물을 원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워프레임을 안한지 거의 1년 반이 지나갈 무렵에 이 게임이

나와주네요. 워프레임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지만 근본적인 극도의 노가다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그나마 이 게임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06600/Almighty_Kill_Your_Gods/

3. West of Dead

개인적으로 탑뷰나 쿼터뷰 액션을 좋아합니다. 단순한 게임성 탓에 쉽게 시작할 수 있고 화끈한 탄막 액션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대개 몇 가지 패턴과 특성의 탄막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 플레이가 단조로워지는 면이 많았습니다. 이 게임은 지형 지물을 파쿠르로 뛰어 넘으며 능동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존 게임들처럼 탄막과 적의 물량 공세에 기대던 장르의 틀을 조금 탈피한 것 같습니다.

많은 장르 게임을 하며 그것마다의 틀을 깨지 못하고 아류작에 머무는 수많은 게임을 보며 이제 진화가 끝난건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다른 장르의 요소를 퓨전시키며 조금씩 진화하는 게임계를 보며 뭔가 안도하게 되고 희망을 가지게 되네요. 쿼터뷰 건 슈팅 장르에서 희망을 보여준 작품이라 보았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16790/West_of_Dead/ ​

아래는 어제 새벽에 공개되었던 게릴라 콜렉티브 게임쇼 풀영상 입니다.

오늘, 내일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저는 밤이 늦어 그냥 녹화본을 보기로 했습니다.

게릴라 콜렉티브 1일차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