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데탑과  1kg 남짓한 경량형 노트북인 HP envy 13 모델을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2대를 쓰다보니 아무리 클라우드를 적극활용한다고 해도 외부에서 데탑에 있는 자료가 급히 필요할때가 종종 있더군요.   회사에 사람이라도 있음 보내달라고나 하는데 주말에 그럴경우는 난감하기도 하고..

그래서 통합으로 사용하기위해 성능과 휴대성 두가지를 저울질하다가 최종적으로 ASUS 제피러스 G14로 타협봤습니다.

14인치에 본체 무게만 1.6킬로 조금 더 넘고 충전기를 합치면 더 무거워지긴 합니다만 요즘 노트북들은 PD충전을 지원해서 훨씬 가벼운 PD 충전기 하나만 챙기고 출장다니면 1.7kg 내외에서 해결되더군요.

원래것보다 무겁긴해도 이정도면 무난한 수준인데다 시퓨가 라이젠 5900HS, 지퓨가 RTX3060입니다.

주말에 고사양 게임들 몇개 깔고 대충 테스트해보니 비록 모바일 지퓨고 거기에 제피러스용은 전력제한까지 걸려서 완전한 성능은 안나옵니다만, 그래도 놋북 해상도가 FHD인 관계로 FHD에서는 60프레임은 안정적으로 뽑아내더군요.

달려있는 디스플레이도 144Hz 짜리라 FPS 류를 노트북으로 하실분들에겐 꽤 좋은 선택일듯합니다.

타스랑 파스 돌려본니 대충 이정도....

2킬로 미만의 게임용 노트북이 낼수있는 거의 한계급 성능을 뽑아내는것 같습니다.

다만... 노트북에서 저렇게 성능을 짜내다보니.. 게임돌리면 발열과 팬소음이......-_-;;;;;;;

나름 발열잡는다고 무려 리퀴드 써멀까지 순정으로 쓴 제품이던데, 열이 전달이 잘되는 만큼 시퓨와 지퓨는 덜 뜨거워도 그 열을 전달받은 본체는 손을 대기가 힘들정도로 뜨거워지더군요.....-_-;;;

좌우간 며칠 가지고 놀아본 소감은 진짜 잘뽑은 제품이긴합니다.   성능과 무게 두 마리를 다 제대로 잡은...

발열이 좀 그렇긴 한데, 이건 감수할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