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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천으로 눈을 가린 것은 관락음이라는 도교 전통의식중의 하나라는군요.

죽은 사람을 만날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 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환원(Devotion) 후기입니다. 

 

반교(Detention)에 이어서 레드캔들게임즈의 또다른 공포게임입니다. 

시진핑 곰돌이 푸로 유명한 그 게임입니다. 덕분에 스팀에서 구매가 불가능해졌습니다.

 

플레이타임 : 3시간 이내

한글화 : O

많이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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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반교는 2D였던데 반해서 이번엔 3D입니다. 훨씬 더 무서워졌습니다. 

이번엔 깜놀 포인트도 꽤 많고, 분위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1980년대 대만의 한 가정집(아파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름 유명했던 작가인 아버지와 국민스타(연예인)였던 어머니 사이에 딸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재능을 이어받아서인지 노래에 재능이 꽤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딸아이에게는 병이 있습니다. 이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 과연 이 가정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게임내에서는 1980~1986년도를 옮겨다니며 플레이어에게 보여줍니다.

 

배경이 되는 곳은 아파트가 주를 이루는데 한정된 공간이지만 상호작용 이후나, 한 장면을 보고 뒤돌아나가면 다른 시간으로 변화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중간중간 심장어택은 덤입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시간에 따른 변화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치이면서도, 플레이어가 길을 헤맬 일이 없기 때문에 몰입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부가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수집품인 문서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숨겨놓지도 않았고, 어지간하면 100% 수집이 되기 때문에 이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내 상징적인 요소들이나 설정, 각종 비유와 은유가 등장하는데 이건 플레이하고 난 이후에 따로 검색해서 찾아보는걸 추천합니다. 게임 내 연출이나 등장하는 사물들은 허투루 사용된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저는 무서워서 화면을 반쯤 가리고 하긴 했습니다만.... 결말까지 다 보고 나서 해당 연출을 곱씹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단순히 플레이어를 놀래키는데만 그 목적이 있었던게 아니라 스토리와 게임 내 설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전작인 반교에 이어서 환원도 상당히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하는 작품들에는 비극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종교 쪽으로도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노스포니까 직접 플레이해보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ㅎ

 

 

개인적인 별점은 5개 만점에 4.5개입니다. 

 

타 이 완 남 바 완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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