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지원이 안되어 부담되었으나 게임 자체는 수작이라고 하여 험블 먼슬리로 받아만 놓고 있었는데 흥미가 생기네요~ +_+

오 이런 겜추천 신선하고 좋네요 ㅋㅋㅋ

예전에 엘더스크롤 시리즈나 구공기 같은거 억지로 영어로 하면서 단어 찾아보고 했던 기억나네요 ㅋㅋㅋ

그와중에 이 게임을 제가 갖고 있는게 놀랍네요...-_-;;

Scribblenauts unlimited 추천합니다.

일종의 단어 퍼즐 게임이긴 한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단어를 생각해내서 적어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자유도가 상당해요.

좀비가 날뛰는 걸, dead 형용사 추가로 죽인다던가, sleeping 형용사로 재운다던가, 아니면 직접 칼을 소환해 싸워서 죽인다던가 하는 식으로 해결방법이 유저의 상상력과 게임상에 구현된 단어의 범위에 의해서만 제한됩니다.

스팀평가도 92%로 매우 긍정적이고요.

저는 the Lion's Song 추천 드립니다. 그래픽은 그렇게 뛰어나진 않은데, 제 기준에선 합격(?)이라서,

사실 제가 플레이 했던 게임은 아니고(...) 영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제 지인 중 한명이 굉장히 몰입해서 플레이 했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이 게임으로 어느정도 용기(?)를 얻어 이 후 부턴 게임에서 영어가 나와도 그럭저럭 플레이를 하더군요. 아쉽게도 풀 보이스는 아닙니다.

사실 택스트 어드벤처 게임들 또는 비주얼 노블(노벨?) 장르는 대부분 말씀하신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패치를 안하고 플레이 하거나, 게임내 언어를 영어로 바꿔주면 되는 편이죠 ㅎ_ㅎ 

슈타인즈 게이트 같은 게임은 공부용으론 비추천 입니다. 대화보단 묘사나 독백이 많고, 은어가 굉장히 남발하는 게임이라서, 대화중심의 게임이 좋다고 생각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공부에 가장 도움이 됐던 건, 발더스 게이트나 폴아웃 같은 롤플레잉 게임이었죠 ㅎ_ㅎ

어릴때는 영어든 일어든 해석하면서 하는 맛이 잼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다보니

다른나라 언어를 보는 순간 스킵스킵에 그냥 꺼버리게되더군요

저어기 탱글타워 제작사의 전작 디텍티브 그리모어도 괜찮아요 :)

'야겜이 아닐 것' 이 선택 너무 아쉽네요.

야겜 중에서도 괜찮은 작품 정말 많은데 ㅠㅠ

덜 알려진 갓겜들이 많을텐데 이런 게임들 후기가 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비쥬얼 노블 = 야겜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