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컨트롤러와 여러 콘솔들을 지원하는 컨버터를 샀습니다. 주 용도는 PS3에 다른 컨트롤러들을 사용하기 위한 것이지만, 외에도 이런저런 기기들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제와서 듀얼쇼크 3를 사기엔 여러모로 별로 일 것 같고, 집에 콘솔들이 많아서 컨트롤러들이 넘쳐납니다.

일단 PS3에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를 시험삼아 연결해봣는데 잘되더군요.

자이로, 진동은 테스트를 아직 해보지 않았는데 이것도 시간나면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컨버터 말인데 말이죠. 메가드라이브 미니, 네오지오 미니, 플스 클래식 같은 것도 지원하면서 정작 Wii U는 지원을 안하네요. 아무리 망한 콘솔이라지만 그래도 천만대 넘게 팔았는데. 망 오브 망 플스 클래식도 지원하는데 이건 지원 안한다니 이건 좀...

결국 Wii U 용은 전용 컨버터 하나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아 추가지출이...

* 얼마전 배송대행지에 물건이 안온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알고보니 제 착오였더군요. 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덕분에 배송비용이 추가로 들었네요. 하...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AMD 라데온 6800의 벤치를 봤습니다. non-Raytracing에서는 약간 더 가성비가 높았지만 on-Raytracing에서는 비교군 대비 절반 약간 넘는 정도의 성능을 내더군요.

여튼 성능을 보고 난 후 "3080 or 2년 더 존버"라는 결론을 대충 냈습니다.

살지 말지까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 일본에서 뭐 살 때 배송대행비가 아쉬워서 요즘 플레이스테이션 3 중고게임을 함께 사고 있습니다. 비싸도 배송비 포함해서 800엔 정도이고 싸면 300엔도 안될 때도 있다보니 쏠쏠하네요.

한국은 아직도 플스 3 중고게임이 장당 최소 만원 이상 받는 편이고 거기에서 가격이 좀 더 높다거나 한데다가 배송비가 더 붙으면 훨씬 비싸서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참 일본은 유난히 플스 중고게임이 굉장히 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