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무쌍이 오는 11월 20일에 발매 된다고. 합니다. COVID-19 때문에, 닌텐도 다이렉트를 자제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도 좀 뜬금 없이 발표했군요. 대부분 루머로도 한번쯤 나올 법 한데, 젤다무쌍 후속작이 정규 시리즈 프리퀄로 나온다는 건 정말 깜짝 놀랄만한, 소식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게임이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하는 타입임에도, 그 중에 유난히 가리는게 있다면, 무쌍 시리즈 인데, PS2 시절 해본 전국무쌍 이 후, 오랜만에 무쌍시리즈를 구매할 것 같네요-_-;

이상하게 코에이사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좋아했지만, 유독 무쌍시리즈는 기피하게 되더군요. 하면 분명 재미는 있는데, 쉽게 질린다고 해야하나;;

헌데 발매일이 전세계가 주목하는 사이버펑크2077 과 겹칩니다. 물론 이 전에도 둠과 동물의 숲이라는 대작이 환상의 콜라보(...)를 연출 하기도 했는데, 게이머들이 열광 할 만한 아이피가 같은달 하루차이로 출시한다는 건 역시 좀 이례적이지 않나 싶네요.

무엇보다 닌텐도 충성팬으로서, 마리오35주년 행사(?)에 꾸역꾸역 참여하고 있는 저로서는 지갑 사정도 무시 못할 처지입니다(...) 10월 말엔피크민 3 이식작도 출시하는데, WiiU 에서 마리오보다 더 해보고 싶던 게임이라, 역시 구매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보니, 녹턴 리마스토도 나오겠네요??? 미쳤..

포나는 또 세이브 더 월드(STW) + 스킨 + 인게임 아이템 + v-bucks 를 포함한 번들로 출시 했습니다. 지난번 메탈팀 리더 번들로 세이브 더 월드에 입문했는데, 이번엔 가격도 좀 더 싸니, 세이브 더 월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이 적기 같네요.

그나저나 STW 는 앞으로 이런 번들팩 출시로, v-bucks 노가다를 매꾸려나 봅니다. 머리가 좋다고 해야 할까.. 약았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그냥 스킨만 파는 거 보단 훨씬 나은 방식이라 보고 있긴 한데.. 이전에 순수하게 노가다로만 v-bucks 를 벌었던 플레이어 분들에겐 좀 반발이 있을 듯 하군요. 참고로, 마인크래프트 처럼 한 스토어에서만 구매하면, 모든 기기에서 사용 할 수 있고, 스위치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배틀로얄에서 스킨과 v-bucks는 사용 가능 합니다.

주말에 책상에 앉아있기 싫어서, 스위치들고 뒹굴뒹굴 놀았는데(...) 스위치 포나에서도 1등을 해버렸습니다. 누워서!! 훗(...)

이번 시즌4에 새로 추가 된 중립NPC인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봇이 있는데, 이들을 해킹해서 최대 4인 스쿼드까지 꾸릴 수 있더군요. 로봇들이 전후좌우를 백업해주기 때문에, 붕대대포(...) 따위의 힐러 아이템 하나 들고, 치료해 주면서, 10위 안에만 들면, 1위하는 건 쉬운편입니다.

다만 스타크 인더스트리 무기나, 로봇들이 포진한 퀸젯 (실드용 전투기) 안에 상자들이 쏠쏠해서, 경쟁이 치열해 4인 스쿼드 만드는 과정이 좀 어렵고, 로봇들의 에임이 스톰트루퍼 수준(...)이라서 그렇지, 일단 한번 적중하기 시작하면, 연타로 들어가기 때문에, 서포트만 잘해주면, 큰 문제 없을 겁니다.

요즘은 자주 플레이 안하는 그타는 주간보상만 쳐묵쳐묵(...) 하고 있고, 빛나는 녹색인간이 되었군요. 벽금고의 재정상태가 마치 제 통장 같네요. 흐흐흐 흑 ㅠ

레드데드 온라인은 이번주에도 해리엇의 동물 관찰 임무가 추가 되었습니다. 주간 보상도 있으니,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rockstargames.com/kr/newswire/article/61699/Rumors-Abound-in-Annesburg-About-the-Mysterious-Shadow-Buck

녹화한 짧은 플레이 영상. 졸려서 출석체크만 하고, 끄려고 했는데, 전설의 동물이 뙇 -_-

무법자 패스 3를 완료하고 나니, 확실히 전보단 좀 시들해 진 느낌입니다. 날 잡아서, 돈을 좀 벌어야 할텐데..

너무 깔짝깔짝 온라인 게임만 하다보니, 싱글 게임이 좀 하고싶어서,

마리오64 DS를 시작했습니다(...) 닌텐도64용은 정말 롬 배터리가 너덜너덜 할 만큼 플레이 했었는데, NDS용으로 나온 건, 제대로 해본적이 없네요. 옛날 세이브 파일 보니, 스타가 5개 였나;;;;  마리오 35주년 기념으로 DS 용 모든 스타를 목표로 달릴 생각입니다.

3DS에 물리니 확실히 NDS의 십자키 보다 슬라이드 스틱이 플레이 하기 좋더군요. 자기전에 누워서 별 3개씩 모을 계획인데, 요즘 운동을 넘 안해서 체력이 바닥이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_-;

게임도 체력(...)이니 다들 체력관리 철저히 하시길 바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