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4로 100~200시간 넘게 했던 '레데리2'를, 이번에 컴 업글한 기념( & 벤치마킹용)으로 그다지 할인율이 적음에도
여름할인때 구매했습니다.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도과를 위한 무한 동물사냥의 지겨움(?)이 떠올라...입에서 신물이 나더군요. 그래픽이 그다지
많이 향상되어 보이지도 않고(개인적으로 플4로도 충분히 멋진 그래픽을 보여 준다고 생각해요), 극한의 그래픽 셋팅
에서는 4K에서 15프레임도 안 나오니 벤치마킹의 기대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바탕화면 아싸가 되었...;;
이번에 드퀘11 완전판이 PC로 나온다기에 다시 한 번 구입해서 해볼까 했지만, 플4에서 유일하게 플래티넘 100%
(페르소나 5는 도과 1개를 마치지 못해서 96%...)을 얻어놓은 게임이라 다시 하기가 엄두가 나질 않네요.
두 작품 모두 저에게는 최고의 게임들 이었지만, 도과의 욕심으로 인한 과한 수작업을 동반했던 것들이, 2번하기에
는 부담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