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랭크매치 딱 5판씩만 하는데.. 꼭 한두판은 랜선을 뽑더군요. 거르는 날이 없는듯(...)

연결이 끊긴쪽이 패배 처기 되기 때문에, 승률은 그대로인데.. 무의미한 짓을 대체 왜 하는건가 싶더니..

우측 상단에 보면 커런트 포인트라 해서, 랭크 포인트 개념이 있는데, 랜선을 뽑으면 패배하거나 승리 하더라도 저 포인트에 영향이 없더군요-_-; 즉 대전은 승리로 기록되지만, 랭킹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거..

어쩐지 게임을 계속해도, 등급이 안오른다 했습니다. 이걸 이제서야 안 저도 참... -_-;;;

랭킹이 오르면 인게임 머니나, 레어 스킨을 주니까.. 뭐 그럴만 하다 싶습니다.

영상 이야길 좀 하자면, 상대방은 MK3 때 부터 모탈컴뱃에 참전 한 쉬바 입니다. 이번 MK11 확장팩으로 오랜만에 복귀 했는데,

얘가 정말 개캐 입니다-_-;

기술들에 딜레이가 거의 없고, 궁극기 개념인 페이탈 블로우는 난타 + 돌진형. 가드시 빈틈도 얼마 없는데.. 요즘 시즌에서 자주 보이더군요.

자주 픽이 되는 이유는 그녀의 드래곤 드롭 이라는 공중으로 높이 치솟아, 체중을 실어 찍어 누르는 기술인데, 영상에서도 상대방이 계속 쓰는게 보이죠. 

유도성능에 가드불가(...) 거기다 데미지도 상당해서, 대처법을 모르면, 지근지근 밟히다가 게임이 끝나 버립니다. 저도 일전에 조작한번 못해보고 지근지근 밟히다가 끝난 적이 있어서(쉬바가 아니라 ㅆㅂ),

실전주의라 프랙티스 모드는 잘 안하는 편인데, 일부러 타이밍 연습까지 해서 공략법을 연구(...) 했을 만큼 지독한 기술입니다. 

아무튼 기록은 남지 않았어도, 연구의 성과(...)가 보여서 기분은 상쾌하군요 히히 쌤통이다-_-

그리고 일마존에서 주문한 3DS가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집에 탁상시계가 필요해서, 국내 오픈마켓들을 뒤져보는데, 맘에드는 제품이 안보여서 일마존을 뒤적거리는 중에 배송비 800엔이 아까워서, 같이 주문 하게 되었습니다. 

일마존 정책이 변했는지, 중고품도 직배가 되더군요(?) 전엔 분명 아마존 창고에 있는 제품도 중고제품은 직배가 안됐었는데.. (그리고 북미 아마존은 배송비가 왜이렇게 치솟았는지... 거의 30달러 정도를 받던데..)

아무튼 히조니요이(매우좋음) 상태의 제품치곤 가격이 싸서, 정발3DS 에선 구동이 불가능한 버추어 콘솔이나, 몇몇 일본 소프트웨어를 돌리고자 구매는 했는데, 이거 막상 물건을 받고보니, 소프트웨어도 몇개 같이 주문 할 걸 싶습니다.

집에 있는 삼다수 게임들은 죄다 정발품이라, 구동도 안될테고, 막상 뜯어도 당장 할게 없으니, 개봉하기가귀찮군요-_-;

(버추어 콘솔용으로 사긴 했어도, 지금 슈패 게임까지 할 여유가;;)

시간내서 리전프리용으로 커펌이나 해볼까 싶지만, 주문하고 나서 커펌 방법들을 검색해보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군요. 대리 커펌하면서 돈도 받던데;;;; (가급적이면 정펌을 쓰도록 합시다) 아무튼 이렇게 또 식구가 늘어났습니다. 

비가 오니 시원해서 좋은데, 집이 참 끈적끈적 하군요. 주말엔 청소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