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소식이 떴군요. 드디어 악명높은 GFWL 가 제거되고, 락스타 소셜 클럽으로 대체되면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도전과제 추가와 DRM으로 인해 생겼던 몇몇 문제들이 해결되었다는 점.
그리고 업데이트로 인한 기분탓인지, 묘하게 최적화가 좋아진 느낌입니다.
해상도 버그가 고쳐져서, 4k로 돌려봤는데, 전에는 1080p 에서도 드물게 프레임 드랍이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 후 차를 타고 도시 한바퀴를 돌았음에도 별다른 프레임드랍 현상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4k GTA IV는 5편관 또다른 맛이 있네요.
단점도 있습니다. 멀티 플레이가 사라지고, 몇몇 라디오가 사라졌죠. 업데이트 뉴스에선 라디오의 경우 일시적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아무튼 락스타 PC포팅 중 가장 최악이었던 그타4가 드디어 제대로 된 PC판이 된 거 같아 좋습니다.
저는 최고의 GTA를 꼽으라면 늘 4편을 꼽아왔거든요. 그만큼 네러티브나 스토리 텔링이 완벽했습니다.
그타4편이 있었기에, 레데리 시리즈도 나올 수 있었고, 5편도 그만큼의 완성도로 나올 수 있었다고 보거든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은 이번기회에 경험해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