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계속 사다보면 어느순간 더이상 안사도 되겠구나 하고 알아서 멈추는 때가 옵니다.

그때가 되면 이제 진짜 재밌어보이고 할 게임 아니면 자연스럽게 안사게 됩니다.
의식적으로 그렇게 멈추려고 하면 오히려 더 많이 사게 되니까 포기하세요.
게임은 비싼 취미도 아니고... 그거 좀 산다고 집안 거덜나고 그러지 않아요.

스팀한지 2년채 안되어서 9k를 맛보았고 작년 여름부터 정신이 들었습니다.

스팀러라면 다들 겪게되는 상황같아요 ㅎㅎ

저보다 적든 많든 멈추는 시기가 올껍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사기 전에 그 게임이 과연 재미있을까 고민하면서 영상이나 후기 찾아보면서 살까말까 고민하는 과정이 그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 하는 과정보다 더 재미있는 경우가 90%입니다.. 그래서 사기만 하게 되더라구요. 올해는 번들이 아닌 게임을 최대한 구매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 800개 정도 되면 알아서(?)자중하게 될겁니다......

댓글 보니 보니 9k도 있고 800개도 있고 저는 2k정도였어요.

다들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두...비슷한과정을격고...지금 라이브러리가 늘어나지 않고있습니다.

저는 450 개에서 멈췄어요 ㅎㅎ 여러분들의 글들 덕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