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대만큼 재미있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좋았거나 생각난 3가지를 적어봅니다.

 

 

1.많은 선택지와 그 선택에 따른 상황의 전개가 많다.

 

- > 텔테일즈 시리즈의 단점 중의 하나가 선택으로 인한 결과가 생각보다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이 게임은 내 선택으로 인해 정말 많은 것이 변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한 에피소드 클리어 할 때마다 나오는 진행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수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내 선택으로 해금되는 요소도 있으며 

정말 많은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 회차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3명의 케릭들로 구성된 다양한 상황

 

->일반적으로 다른 선택의 중요성 게임은 한 명의 케릭터 입장에서 플레이 되거나,

혹은 다른 케릭터로 플레이 하여도 그 볼륨이 작은 편이나 이 게임은 비슷한 분량의 전혀 관련이 없던

3명의 안드로이드의 시점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고

특히 이 3명이 어떻게 서로 엮이게 되는지도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는 점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3.게임이 주는 메시지

 

-> 주 내용은 결국 미래에 기계인 안드로이드가 생각을 하거나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 인간들은 어떻게 해야될까라는 도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게임이나 소설,영화에서 많이 다뤄진 주제이긴 하지만 막상 게이머가 안드로이드의 입장이되어서 체험해보니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저도 정말 먼 미래에는 인간과 안드로이드 같은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같이 지내게 될 것이라고 믿는 입장에서 다시 한번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타

 

1회차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카라를 무조건 살리는 조건으로 가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여서

 

결국 카라와 엘리스,루터 까지 모두 캐나다에 무사히 보내주는 해피 엔딩을 보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엘리스의 정체를 알게되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마커스는 결국 전쟁을 하게 되는 쪽으로(세스땜시 ㅎㅎ) 선택하고 안드로이드들이 전쟁을 이기는 쪽으로,

 

코너는 마지막까지 인간들편으로 마커스를 방해하는 쪽/행크마저 죽이는 무자비 한 놈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2회차 플레이 때는 마커스는 평화주의,코너는 감정을 가지고 기계들 편에 붙는 쪽..

 

카라는 플레이 하면서 고민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1회차 하고 나서 메인에 있는 클로이가 가고 싶다고 해서 보내줬더니 정말 다시 안돌아오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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