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과같이 7 체험판이 psn에 올라와서 깔아보고 간단히 해본 후기입니다. 분량이 본편 4장의 일부분을 잠깐 해볼수있는 정도라 길거리배틀, 플레이스팟 몇가지만 해볼수가 있어서 심층적인 플레이는 해볼수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일단 첫인상은 체험판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특히 전투 부분이 심각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rpg로 노선을 변경한만큼 이전작들같은 액션성을 기대하긴 어렵겠다고 예상은 했지만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한데다 rpg로 변경한 턴제 전투 자체가 너무나 재미없습니다. 뭐 주인공이 드퀘의 광팬이고 그런 용사물의 특징을 7편에서 보여주겠다는 의지고 뭐고 다 알겠는데 이건 그냥 껍데기만 용과같이일뿐 기존의 일본 콘솔 rpg를 아무런 고민없이 그대로 같다 쓴 수준입니다.

팬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았던 북두와같이 같은 외전작도 나름 재밌게 즐겼고 시리즈의 망작이라는 3편도 일본어판 사다가 대사집보며 엔딩을 볼정도로 용과같이 시리즈에 대해 관대한 편입니다만 이번 작품은 정말 고민되네요. 시리즈의 팬이니 언젠가는 사서 해볼것같긴한데 이대로라면 적어도 발매시점에 구매하지는 않을것 같군요. 다른분들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