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챌 이후 돈 들여서 라이트닝 트랩 빌드 캐릭터도 어느정도 정점에 올려놓고 나니까
우엘 잡기도 지겨워지고 (요즘 아무리 잡아도 똥옵 와쳐조차 안 준다....ㅠㅠ)
레벨업도 잘 안돼서 뭘 해볼까 싶던 찰나에 아틀라스 159개의 맵 중 4개를 아직 클리어하지 못하고
남아있다는게 떠올랐습니다
못 깬 유니크 지도는 악취 나는 수도원, 명인의 전당, 페란두스 저택, 도리아니의 기계실
요 4가지였죠
수도원은 모아둔 카드가 있어서 다 모으면 깨려고 놔둔 것이라 바로 클리어 했는데...
문제는 나머지 3개
명인의 전당은 실제 PVP 랭커 유저들의 캐릭터들이 몹으로 등장하는 맵인데
랭커 유저들을 본따 만든 것이라 방심하고 갔다간 그냥 경험치 다 털리는 지옥 같은 맵이지요
클리어 해달라고 돈 걸고 헬프치는 글도 꽤나 봤습니다
특정 빌드가 아니면 본인 빌드에 약점처럼 작용하는 빌드 상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서
고생을 꽤나 하게 되는데 라이트닝 트랩은 평소 맵핑할 때도 특별히 가리는 맵이 없다는게
생각나서 한 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물리반사, 원소반사 다 무시하고 돌기 가능!)
본캐로도 몇 번 죽어서 클리어를 포기했던 맵이었는데 이게 웬일...
라이트닝 트랩으로는 아주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ㅋㅋㅋ
클리어 했다는 만족감 외엔 없는 개똥같은 보상
나머지 두 맵은 페란두스와 도리아니 기계실인데 그냥 맵 하나 가격이 너무 무식합니다 ㄷ.ㄷ
페란두스는 약 120카
도리아니는 무려 1.2-1.5엑잘 사이
찾아보니 페란두스는 페란두스 거래가 대박이 뜨면 어쩌면 본전을 건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이라도
있는 반면에... 도리아니는 그냥 맵 자체가 너무 안 나와서 비싼거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올클리어에 의미를 두지 않는 분이라면 패스하시면 되겠습니다 ..
전 깰까말까 고민했지만... 두 개 남겨놓고 안하기도 뭐해서 약 2엑 들여서 사다가 클리어 했습니다
둥! 아틀라스의 세계 업적 완료 !
159/159
올클리어!! /ㅁ/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훌쩍..ㅠㅠ
득템도 없고 매우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허헣
+ 라이트닝 트랩 생각보다 아주 꿀잼이네요
어쩌면 다음 시즌 스타팅을 이녀석으로 할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
다음 시즌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군단도 아주 쉽게 다 깨우고 다 깨운것도 맵 지형만
안 이상하다면 1-2초 순삭 가능..!
본캐보다 더 많이 투자하고 키웠네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