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삼국은 3월달 연기 이후로 뭔가 맥이 빠져서 구입을 보류했었는데, 얼마전에 했던 국내 스트리머의 더빙판 방송을 보고 다시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스틸북 에디션으로 질렀습니다.

더빙도 잘 된거 같고 턴 넘기는 것도 쾌적하고 내정이나 전투 모두 영상으로 보기에는 재밌게 잘 만든 거 같아서 다행이더군요. ㅎㅎ;

햄탈워(150시간+127시간)를 주로 플레이했고, 역탈워는 이전에 쇼군(6시간)이나 롬2(25시간) 정도만 해본게 다인데, 기대되는군요...!

그동안 세일하기만을 기다렸던 Divinity Original Sin 2가 드디어 세일을 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저는 발더스게이트나 네버윈터 나이츠, 필라스 시리즈 같은 실시간 - 정지 방식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패스파인더 킹메이커를 구입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아직도 버그가 많고 한글패치가 없는 관계로 그냥 패스했습니다. ㄱ- 

한글화 팀이 파토나고 한분이 혼자서 미친듯이 번역을 하고 계시던데, 고생이 많으신거 같더군요. ㅎㄷㄷ

디비니티 1편은 공략을 안 보고 진행하기가 어렵고 쓸데없이 퍼즐이 많아서 5시간만 하고 포기했었는데, 이번 2편은 부디 제 취향에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ㅁ; 

조만간 공식 한글화가 된다고 하던데, 기대되는군요. 

마지막으로 구입고민중인 워해머 카오스베인입니다.

2019년 6월 5일에 공식 한글화로 출시예정입니다.

이미 인퀴지터 마터로 크게 한번 데인 적이 있어서 워해머 게임은 함부로 구입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는데, 자꾸 관심이 가니 미치겠네요. ㅋㅋㅋㅋ

아직 가격도 비싸고 베타 때의 정보 말고는 공개된게 잘 없어서 우선 리뷰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입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최근에 무료플레이 및 세일중인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를 다시 깔아서 해봤는데, 이번에도 2~3시간만에 삭제했습니다. ㄱ- 

이상하게 이 게임은 오래 못하겠더군요. 

퀘스트나 진행방식이 전형적인 예전의 유비 방식이라서 그런지 재미가 영 안 붙네요. 

구입을 했으니 언젠가는 클리어를 해야 할 텐데, 과연 그 날이 올지........

고스트리콘을 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디비전2를 해봤는데, 꿀잼이더군요.

한창 컨텐츠 부족과 수많은 버그, 뭔가 산으로 가는 밸런스 패치, 레이드 연기 등등으로 열심히 까이고 있던데, 그냥저냥 가끔씩 플레이하기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반년 가까이 묵혀야 갓겜이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