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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빼고 클리어하는데 12시간 정도 걸렸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빌딩하고 크래프팅하고 탐험하는 게임의 재미를 알게 해줄

 

입문작으로 추천하는 게임이였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을 안해보셨다거나 스타듀 밸리 보다 가벼운걸 원하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수동으로 일일히 해야했던것들이 뒤로갈수록 어느정도 자동화가 이루어지며

 

채집하는 소리와 만들어지는 소리들로 둠칫둠칫 거릴만한 기분좋은 bgm 속에서

 

채집하고 만들고 탐험하는 재미가있었습니다.

 

지루해질만하면 특정맵의 퍼즐들도 기다리구 있구요.

 

하지만 최종테크까지 다 탄 결과 단점 역시 크게 다가왔습니다.

 

중반부부터 게임의 깊이는 얼마 안되기 때문에 마지막 빌드가 눈에 이미 들어오는데

 

이것저것 다 건들여서 적당한 테크를 타지 못하게 되면 정체기가 아주 심하게 옵니다.

 

엄청난 땅값과 함께 자동화 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애매하기 때문에 후반부에도

 

여전히 기초 자원을 직접 채집해야 되고 이걸 일일히 상위 자원으로 바꿔줘야 되고

 

아주 많은 반복이 필요합니다.

 

시장을 엄청나게 지어서 어느정도 돈으로 보조할 수 있지만 이것 역시 8분마다 일일히 돌며

 

구입하고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피로를 일으키는 통발 역시 최종테크에 가서야 완화가 되죠.

 

아마 이런류의 게임에 흥미있는분들에게 입문작으로 적극추천하기에는 적당하지만

 

깊이 있고 후반부까지 힘있게 쭉쭉 재미를 주기엔 다소 부족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1치킨 급의 재미를 기대하고 사시길 권장드립니다.

 

아 그리고 건물이나 아이템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 직접 쓰거나 만들어야 알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엄청 갈릴 요소

 

ps)단 고고학 관련은 진심 답없는 수준의 드랍률을 자랑하여 전혀 재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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