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아노1800 오픈베타가 플레이 가능합니다.

 

예약구매자가 아니어도 조건없이 해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유플레이 런처 상단 메뉴를 통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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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을 플레이 해봤는데요.

산업시대 지주의 자식으로 태어나 아버지가 반역으로 몰려서 죽게되고

삼촌이 재산을 빼앗아가는 바람에 

새로운 섬에서 마을을 꾸려서 발전시켜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노시리즈의 전형적인 르네상스버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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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크린샷은 제가 플레이하면서 만들어 본 마을입니다.

처음에는 농부를 중심으로 해서 시골을 꾸려나가고

지하자원 중에 점토를 캐기 시작하면서 벽돌을 만들 수 있게되면

주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되는데 업그레이드한 주택에서는 노동자가 살게됩니다.

 

이렇게 노동자들이 생기면 목축, 도축이 가능해지고 면직물, 빵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지하자원은 당연히 금속과 원유인데,

금속을 캐려고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면 오픈베타가 끝이 납니다.

참 베타라 그런지 감질맛 나는 부분에서 끊기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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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크린샷은 위에서 내 가족의 재산을 빼앗아간 삼촌이 경영하는 도시이고

모든 테크가 다 올라가 있습니다.

 

캠페인의 목표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진 않고 퀘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목표를 진행해나가는 방식인데

아마 최종목표는 내 도시를 발전시켜서 삼촌 도시의 인구를 빼앗아오고

삼촌 도시를 망하게 하거나 인수하는게 최종목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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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탐험하다보면 삼촌과 내 도시외에 다른 섬들도 볼 수 있는데요.

여왕이 거주하는 섬도 있고, 교도소도 있습니다.

 

각 섬과 관련된 퀘스트들이 있기도 하고,

교도소같은경우에는 죄수들로 하여금 광산에서 노동을 시키기 때문에

석탄이나 광물을 싸게 교역할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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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단순하게 떼우지않고 컷씬도 있고 여러가지 연출도 있습니다.

선택지가 존재하는 퀘스트도 있는데 선택지의 딜레마들이 꽤 괜찮았습니다.

 

당장의 금전적이득이냐, 훗날의 평판이냐외 같은 고민을 잠깐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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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긍정적으로 본건 UI가 간결하고 보기 편하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경영시뮬을 해본 것 중에 패러독스의 서바이벌 마스와 비교해보면

아노1800 쪽이 인구와 자원파악이 훨씬 쉬워서 좋았습니다.

 

또한 튜토리얼에서 퀘스트로 이어지는 게임 시스템 학습의 초반부도 잘짜여져서

거의 막힘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아노시리즈가 경영시뮬에서는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오픈베타로는 게임 후반부까지 해볼 수 없어서 난이도는 속단하기가 어렵네요.

 

아노시리즈가 1404, 2070, 2205 을 거치면서 점점 평가가 낮아지는데 위기감을 느꼈는지 

평가가 가장 좋았던 1404를 다듬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잘 만들어진 경영시뮬이 다 그렇듯 시간을 순식간에 잡아먹는데

오픈베타에서 보여준 컨텐츠에서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OST도 굉장히 좋고, 정식발매에 기대감을 갖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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