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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마리가 각본 및 감독을 맡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요르프족의 "마키아"가 고아를 거둬들여서 키우는 것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요르프족은 이별의 일족이라고 부르는데 인간보다 훨씬 오래 장수하기에, 장로는 마을을 떠나서 누군가를 사랑해선 안된다는 경고를 합니다. 

 

작화도 좋고 음악과 연출이 꽤나 아름답고 멋진 부분이 많지만 아쉽게도 스토리에는 구멍이 많습니다. 

상상력으로 메꾸려해도 중간중간 왜 그렇게 전개되는건지, 인물의 행보가 이해안되는 부분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극 후반부에 아름답게 연출되는 장면들도 보는 사람에 따라선 그냥 머-엉 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오카다 마리는 혼자 각본집필과 감독을 다 하기보단 누군가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이전 작품인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이렇게 억지스럽지않고 자연스럽게 감동을 이끌어내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많은 인물들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잘 정리되지 않고 단지 하나의 아름다운 씬 연출을 위해 개연성을 희생시킨 느낌이 강합니다.

유투브 영화댓글에도 그런 소감이 많은 걸 보면 저만 그리 느낀건 아닌거 같구요...

 

그래도 본 걸 후회하지는 않고 "아 이런 부분의 인물 행동이나 대사만 고쳤으면 명작일텐데..."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 영화였네요.. 저는 보면서 재미도 있었고 눈과 귀도 호강했기에 4500원은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생각합니다.

일본에선 만화로 나왔다던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만화가 원작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수정해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개연성을 따지고본다면 별로일테고, 큰 기대없이 모자간의 이야기와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본다면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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