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가 나오는 구간은 일부러 안찍었습니다. 직접 봐야 하실 것 같아서 -_-;
닌텐도 온라인 패밀리 컴퓨터 젤다의 전설을 드디어 끝냈습니다.
시간날때 틈틈히 여기저기 쑤셔보면서 플레이 하니 거의 한달(...)가량 걸렸네요.
이 젤다의 전설의 특징이라면 FCD 젤다를 이식해서 던전을 들어가거나, 맵이 전환될때마다 로딩(...)이 있다는 점입니다. 패미컴 클래식 미니도 이 FCD버전인데, 기기는 있지만 들고다니면서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GBA나 3DS 닌텐도 버추얼 콘솔 발매작들은 FC카트리지 버전이기에, 휴대기로 FCD 버전을 정식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거죠.
아무튼 소시적에 던전 레벨5까진가 진행하다, 난이도 때문에 접었었는데, 강산이 두세번 변한 뒤에 이렇게 엔딩을 보네요.
게임내 몇몇 정체불명 현자(?)들에게 골드를 지불하고 힌트랍시고 정보를 얻는데, 문제는 이 현자들의 위치도 찾기가 매우 힘들게끔 설계가 되어 있어서, 맵마다 수상한 지역은 다 폭탄으로 터트리거나, 불지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초대 링크의 모험은 참 빡쎄지만 재밌었습니다. 새삼 요즘 게임들이 참 친절하구나 하는걸 느꼈고(다크소울은 양반), 오랜만에 메모지에 이런저런 필기를 해가며 게임을 즐겼네요. (사실 필기를 안하면 정말 깨기 힘든 구조입니다.)
게임을 끝내면 나오는 2회차 메세지. 지금부터 또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니 스타트 버튼 누르세요.라네요-_-
이게 통칭 우라젤다라는 이런저런 위치가 바뀐 젤다의 전설 ver2 입니다. 참 팬서비스 죽이네요. 하지만 안녕입니다. 이번에 닌텐도 온라인 서비스에 파엠과 이카루스 키드가 추가 됐던데, 그 둘중 하나를 클리어 하면 다시 잡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