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발 중인 게임에 스팀 클라우드 기능을 넣으려고 하는데요.

스팀 클라우드가 내부적으로는 Steam Cloud API와 Steam Auto-Cloud로 두 가지 방식이 있더군요.

Steam Cloud API는 스팀 클라우드 기능을 코드로 직접 짜서 사용하는 것이고, Steam Auto-Cloud는 스팀 개발자가 개발자 페이지에서 설정을 해놓으면 자동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Steamworks 문서에 보니 Steam Auto-Cloud는 힘(?)과 유연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되어있네요.

Steam Auto-Cloud was designed for legacy games where you can not easily integrate the Steam Cloud API. It provides a quick and easy way to get started but lacks the power and flexibility that is available with the Steam Cloud API.

전 세이브 파일을 지금까지 크게 신경써 본 적이 없어서 딱히 스팀 클라우드에 불만 같은 게 없었는데, 특정 게임에서 스팀 클라우드의 힘(?)과 유연성(?)이 부족해서 불편하셨던 적이 있나요?

스팀 클라우드가 그냥 파일 동기화 서비스인데 굳이 어려운 길로 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