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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줄평을 남기자면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9일 새벽 5시에 열리는 POE 새 리그를 기다릴겸 조금만 플레이해보려고 8일 저녁 8시부터 시작했는데, 새벽 4시 반까지 미친듯이 달리고 결국 피곤해서 POE 새 리그 시작하기 전의 그 설렘만 느끼고 잠들었습니다. ㅂㄷㅂㄷ...

정말이지....엄지손가락 아플 때까지 패드로 신나게 달려본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오래전에 데메크 전작들을 플레이했을 때는 이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데메크 시리즈가 저한테 잘 맞는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군요. 

프롤로그부터 엔딩을 지나 에필로그까지 정말 신나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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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의 동료이자 데빌 브레이커의 장인인 니코입니다.

기본 코스튬도 안경이라서 나쁘지 않은데, EX코스튬은 진짜 최고더군요. 크으....

디럭스 지른 보람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트리쉬나 레이디보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실 트리쉬나 레이디의 비중이 너무 적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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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인 V는 나름 신선해서 괜찮긴 했는데, 조금 애매하네요. ;ㅁ; 

단테나 네로처럼 직접 공격하는게 아니라 그리폰, 쉐도우, 나이트메어 같은 소환수로 공격하고 막타만 자기가 치는 것이라 처음에는 신선했는데, 갈수록 뭔가 좀 아쉽더군요. 

소환수 자동 공격 지정으로 조금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긴 한데, 수동으로 조작하면 다른 게임의 소환사와는 달리 손이 많이 바쁜 편이라 조작하는 재미는 나름 좋은 편입니다.

다만, 플레이 자체가 좀 단조로워서 저랑은 안 맞는거 같네요. 

그래도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라 재밌게 했습니다.

소환수인 그리폰이 너무 매력이 넘치더군요. ㅋㅋ 닭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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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재밌게 플레이했던 캐릭은 단테였습니다. 

다양한 원거리, 근접 무기들을 재빠르게 교체해가며 플레이할 수 있고 추가로 트릭스터, 소드 마스터, 건슬링거, 로얄가드 같은 스타일을 상황에 맞게 바꿔가며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밌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근접 무기는 발록과 킹 케르베로스, 원거리 무기는 카리나 안과 에보니&아이보리 권총이 잘 맞더군요.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카발리에(오토바이)도 나름 신선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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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도 나름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작하기 쉬운 캐릭으로 생각했는데, 익시드, EX 액트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난이도가 확 오르더군요. 

특히, EX 액트는 타이밍이 미묘해서 앞으로 계속 연습해야 익숙해질거 같네요. 

근데 데빌 브레이커를 상황에 맞게 쓰고 싶었는데, 현재 끼고 있는 데빌 브레이커를 소모해야 다른 데빌 브레이커를 쓸 수 있게 만들어놓은 건 좀 아쉬웠습니다. 

커스터마이징에서 순서를 바꿀 수는 있는데, 그래도 불편한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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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DEVIL HUNTER 난이도를 클리어하고 SON OF SPARDA 난이도로 진행중입니다. 

이 위에 DMD 난이도도 있는거 같던데, 기대되는군요. 

 

 

왠지 모르게 끌려서 디럭스 에디션으로 구입했는데, 단테의 말대로 완전 잭팟이었네요. 

출시 3일 째인데, 벌써 15시간 플레이했고, 더 위의 난이도와 레드 오브 노가다, 앞으로 나올 블러디 팰리스 모드까지 생각하면 50시간, 100시간은 충분히 찍을 거 같습니다.

토탈워 : 삼국 출시가 연기되면서 충동적으로 지른 게임이었는데, 연기된 덕분에 갓겜을 하나 얻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군요. ㅋㅋ

이제 디비전2 선행 플레이가 시작하기 전에 잠깐 POE 새 리그를 즐겨봐야겠습니다.

근데 내일 오후 9시 이후부터 시작 아닌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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