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마는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그렇게 크게 끌리지도 않고..
위쳐 3 깔고 해봤는데 재미있네요.
이게 영상소설인가? 게임인가? 하면서 드라마 보듯이 진행하고 있습니다.(액션은 양념)
선택에 따라 결과나 진행이 꼬이거나 찝찝해지는 경우도 많고 어떤 선택을 해도 딱히
좋아보이지 않는 이야기에서 답변을 선택하려 머리를 싸매게 되네요.
안타까운 이야기들도 있고..(먹을입 줄인다고 쫓겨난 아이들..)
황당하고 어이없거나 허탈한 이야기..등등 초반 약간 진행했는데도 다양한 이야기들
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진행하다 마음에 안들면 다시 한두시간 돌려서 하다보니 조금은 지치지만
보통 1회차만 하거나 1회차도 하다가 그만두는데 이건
벌써 2회차도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1회차에 모든걸 다해볼까도 했는데 하다보니 엄두가 안나요.
하루에 퀘스트 한두개씩 하면서 풀뽑느라 시간 엄청 잡아먹는군요.
발컨이라 그런지 쉬움 바로 윗단계(보통?)로 하는데도 전투도 좀..
회피랑 막기를 너무 힘들어 그냥 구릅니다. 막 굴러..
일단 새로운 퀘스트를 제외한 무료 DLC만 깔고 확장팩은 설치
안한상태로 진행중이네요. (2회차를 위해 남겼는데 꼭 하게되길..)
75%할인 기다리려다 5천원 쿠폰의 힘과 다른분들이 위쳐 3과 GTA 5를
같이 구매하는걸 보고 뭐에 홀렸는지 담아놓았던거 비우고 세일 종료 직전에
구매했는데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GTA 5는 언제해보게 될지~)
게다가 이번 주말세일에는 그때 담아놓았다가 구매안한 JUST CAUSE 3 이
정가인하+세일까지 하기에 이것도 구매했네요. (설때 사려했던 반값정도?)
사실 라이브러리 장식용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유명한 게임이니
조금 해볼까 하고 한건데 좋습니다..좋네요.
불편한 점들도 있긴 하지만(보관함의 물건정리라던지..) 게임하다보면 잊을정도.
위쳐 3 최고. 전쟁 나쁨. 게임 가격 그 이상을 뽑게 해주는 게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