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 어사일럼, 시티, 오리진에 이어서 나이트까지 모두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트는 구입한지 3년정도 되었는데 사양이 안되서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엔딩을 봤네요
역시 듣던대로 초반에 배트모빌 때문에 빡쳐서 게임을 접으려고 하다가 꾸역꾸역 진행해서 깼습니다
그 후에 지명수배 7명 잡아서 나이트폴 프로토콜도 진행시켰구요
그런데 진엔딩은 리들러 때문에 엄두가 안나서 그냥 유투브로 시청하고 말았네요
스토리 모드는 86%까지 진행하고 아캄 에피소드로 넘어가서 모두 클리어 했어요
확실히 연출이나 스토리, 그래픽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구요 특히나 그래픽 같은 경우에는 출시된지 4년이 다 되가는 게임임에도
요즘 나오는 최신작에 전혀 밀리지 않을만큼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피씨로 플레이 했는데 출시 초창기 최적화가 잘 안되어서 욕먹을 당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패치된 현재 기준이니까 그런점은 아주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배트모빌의 지나친 비중, 그리고 게임 제목은 아캄나이트인데 아캄나이트의 정체가 밝혀진 후로 급 쩌리 취급, 그 후에 크레인과도 그냥저냥 넘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보스전 다운 보스전이 없는게 아쉽네요
서브 미션까지 하면 보스급들을 다 배트모빌 전투로 퉁친게 너무 짜증이에요
아캄나이트의 정체는 초반부터 대충 눈치를 챘는데 역시 그 인물이군요
대략 45시간 정도 플레이 했는데 메인도 이미 깼고 나머지 리들러를 위한 잡 미션이나 증강현실 미션 등등은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ps. 초반 몇장 이후로 사진 각도는 기분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