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엑스컴 진행하면서 참 기분이 꿀꿀하네요....
지금까지 해왔던 어떤 게임보다 어렵긴 하지만 그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제 스스로의 방송 진행 무능력에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10개월차인데도 전혀 좋아지지가 않네요 ㅠㅠ
이것저것 연습도 많이 해보고 그날그날 무슨 멘트를 하면 좋을까
뭘하면 재미있을까 생각해도 여전히 노잼...그리고 썰렁한 채팅창...
이번 엑스컴도 예전에 제가 좋아했던분 방송에서 재미 있게 봤던 추억이 있는지라
재미나게 진행해보고 싶었는데 의미없는 삽질에 우왕좌왕하는 모습....
난 왜 다른분들처럼 잘 할 수 없을까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해 축 늘어지네요..
물론 제가 잘해나가야겠지만 친구도 없고 어디에 한탄 할 곳도 없어서
글 한번 남겨놓는걸로 풀려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지금까지 수없이 주저앉으며 포기할까 하지만 게임 방송은 포기 못하겠네요...
좀더 힘내서 노잼도 유잼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P.S. 엑스컴 진짜 어렵네요.....차라리 바하2 하드코어를 하는게 낫겠어요...(라고 하면 '하세요' 라고 댓글에 달릴거라고 예상해봅니다 ^^)
방송시작했습니다 (2018.04.02.)
방송시간 :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게임방송~ (현실 직장에서 잔업시 시작 시간이 늦어질 수 있음...)
트위치 : https://www.twitch.tv/jun2bear
지난 방송은 유튜브에서 : https://www.youtube.com/channel/UC9J7qAr6psrVDF1xWkeHF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