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 어제 왔는데 올리는건 이제서야 올리는군요.

어제 잠깐 외출나갔다가 집에오니 이렇게 큰 택배박스가 왔더군요. 직감적으로 내꺼구나! 했네요.

박스뜯고 포장지도 뜯었는데 뽁뽁이에 모서리마다 플라스틱 같은 것도 있더군요. 아마 모서리 찌그러짐을 방지하기 위함이였던거 같은데 그런 포장은 여태껏 본 적이 없었습니다. 뭐, 적어도 저는 말이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설레면서 뜯고난 후, 생각보다 꽤 크긴 하더군요. 종이박스이긴 하지만 게임내에 나왔던 아이템 박스 모양인지라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플스 4판 게임 패키지, RPD 포스터, 벤의 파일(아트북과 OST 시디가 동봉), 책 옆에 있는건 플스판 배경 테마 코드, 그리고 레온 S 케네디 피규어도 있습니다.

패키지판은 양면 표지가 있는데 전자인 레온과 클레어가 있는 표지, 후자인 좀비 입 부분이 나오는 표지 이렇게 있는데 개인적으론 후자가 마음에 들어서 저걸로 표지를 택했습니다 :)

그리고 레온 피규어

사진빨을 좀 못받긴 했는데 얼굴과 총, 손전등이 좀 많이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단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복장은 어지간한 고퀄 피규어 못지않네요. 게다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커서 제법 놀랐습니다. 덕분에 책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금은 컴퓨터 옆에 있네요.

어쨌든 게임을 하다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서 아직 컬렉터즈 에디션 물량이 남아있길래 냉큼 주문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초회 특전 마우스 패드도 있는데 이건 쓰기는 좀 그래서 그냥 밀봉 상태로 고이 모셔두려고 합니다. 컴퓨터 책상 위에서 먹다가 흘리는 일이 많다보니...

P.S. 최근 몇주동안 나온 게임들이 아직 잇셈 DB에 안올라온건지 게임을 선택할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