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V가 리마스터 됐을 무렵 iFruit 이란 서포트 앱에서 GTA 시리즈의 아이폰용 이식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아이폰용 GTA 시리즈들을 죄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픽은 구XBOX 시절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했지만(손가락 같은 인물표현이 더 좋아졌고, 차체 반사광 따위가 약간 향상된 버전), 3편과 Vice city는 무려 공식 한글화라는 메리트 때문이었는데, 이번 블프때 MFI 지원용 패드를 싸게 팔길래 구매, 그동안 묵혀둔 GTA 시리즈나 쭈욱 해볼까 했는데,

iOS 12로 업데이트 되면서 3편과 Vice city가 플레이 불가능할 정도의 스터터링이 발생하더군요.

레딧이나 유튜브 등을 봐도 비슷한 사례가 많아서, 서포트에 향후 패치 계획에 대한 문의를 넣어봤습니다.

헌데 돌아오는 답변은..

앱데이터를 지우던가, 백그라운 앱을 끄던가, 폰을 리셋하라는 FAQ에서도 충분히 나올만한 메크로식 자동답변 같은

답장면 서너 차례 옵니다-_- 더구나 분명 스터터링 때문에 문의를 한건데, 튕김현상에 대한 솔루션만 제공하는걸 봐선 문의자체를 읽어보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요.

유비아이 서포트도 그렇지만, 게임은 잘만들면서 이런 지원문제는 전혀 신경을 안쓰는듯한 부분은 아쉽습니다.

의외로 유저를 기만한다는 마소나 EA 해외 서포트는 정말 성의있는 답변을 달아주거든요. 흐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