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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OfExile_x64_2018_12_16_00_40_26_017.jpg

 

그동안 맛보기로 조금씩 플레이하다가 마음을 굳히고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창고 할인까지 하길래 하늘의 뜻이구나 싶어서 바로 상점으로 달려갔습니다.

 

poesupporterpack.PNG

 

2가지 종류의 리그 한정 서포터팩 중에서 소울 스틸러팩의 무기와 포탈 스킨이 마음에 들어서 $30짜리 팩으로 구입했습니다.

 

screenshot-0008.png

screenshot-0013.png

 

무기 이펙트와 포탈 스킨입니다.

무기 이펙트 때문에 아크트랩 사보추어에서 양손무기 챔피언으로 갈아탔습니다. ㅋㅋ 

이번 리그에서 대부분 신스킬인 윈터 오브나 아크트랩 등의 사기 빌드로 첫 스타트를 끊으시던데, 전 그냥 느긋하게 천천히 진행할까 하네요. ㅎㅎ; 

 

screenshot-0000.png

 

4개에서 순식간에 10개로 불어난 창고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프리미엄 창고가 창고 이름이나 색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고 트레이드할 때 매우 편해서 여러모로 유용하네요. +_+

디아블로3를 할 때 제일 불편했던게 한정된 수의 창고였는데, POE는 창고수를 원하는대로 늘릴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PathOfExile_x64_2018_12_16_01_54_27_637.jpg

PathOfExile_x64_2018_12_16_00_42_44_650.jpg

 

창고 구입 0순위인 커런시(게임내에서 화폐기능을 하는 아이템들)와 맵 창고입니다. 

아직은 쪼렙이라 맵 창고는 못 쓰고 커런시 창고에 아이템들만 넣어봤는데, 확실히 신세계더군요. 크흐흐...

이게 없었으면 일반 창고 4칸에 억지로 쑤셔넣었어야 했는데, 써보니 왜 필수인지 알겠더라구요. 

 

screenshot-0015.png

 

일단 액트1까지 깨고 잠시 종료했습니다.

디아블로3가 이런 분위기로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ㅁ; 

제작사가 디아블로2의 모드를 제작하다 POE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던데, 확실히 UI나 그래픽, 분위기 등이 디아블로2와 많이 비슷하긴 하네요. 

다만, 외형적인 모습만 비슷할 뿐, 게임 자체는 디아블로2와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POE만의 개성과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로스트아크도 잘 만든 게임이지만, 핵 앤 슬래시 게임이라기보다는 MMORPG에 더 가까운 게임이라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었는데, POE는 핵 앤 슬래시 게임 그 자체라서 제대로 액션과 파밍의 쾌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1,300개가 넘는 스킬노드로 인해 정말 다양한 빌드들이 연구되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전혀 없고 비싸긴 하지만 발자국, 의상, 망토, 펫, 스킬 이펙트 등 여러 종류의 스킨들 덕분에 꾸미는 재미가 있어서 너무 즐겁네요. ㅎㅎ;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직 창고 세일이 하루 남아 있어서 시작하신다면 지금 하시는게 제일 좋은 시기인 듯 싶네요.

참고로 이번 창고 세일을 놓치면 3~4주는 기다려야 다시 세일을 한다고 합니다. 

 


TAG •
  • profile
    kerakera 2018.12.17 01:26

    국내 스팀에서 할수 없다는게 참 아쉬운 게임 입니다.

  • profile
    Leckie57 2018.12.17 01:36
    저도 아쉽긴 한데, 공홈에서 해도 별로 불편한 건 없더군요.
    무엇보다도 게임실행이 무척 빨라서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더라구요. ㅎㅎ;
    다만, 과금도 저장된 결제수단을 이용하여 빛의 속도로 결제가 가능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ㅠㅠ
  • profile
    kerakera 2018.12.17 03:09

    공홈으로 가야 겠네요.

  • profile
    Leckie57 2018.12.17 03:22
    게임 실행해서 로그인하고 로딩하는데 10초 정도 걸리더군요. ㅎㅎ;
    즐겜하세요~!!
  • profile
    가쯔나베 2018.12.17 02:14

    안그래도 최근들어서 관심갖고 트위치에도 팔로우 게임으로 해둬서 틈틈히 구경하는데 재밌어보입니다.

    같이 하자는 분도 계시고 해서 요즘 흔들리는 게임이예요ㅋㅋ한글화 너무 아쉽다!

  • profile
    Leckie57 2018.12.17 02:33
    한글화가 되면 정말 좋겠는데, 제작사쪽에서 별다른 생각이 없는거 보니 그냥 포기하는게 마음 편할 듯 하네요. ;ㅁ;
    사실 외국인들과 거래할거 생각하면 그냥 영어로 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 profile
    미친늙은이 2018.12.17 06:42

    한글화 아쉬운거 빼고는 정말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저도 로스트아크가 핵앤슬레시 느낌이 안나서인지 뺑뺑이를 돌려서인지 몰입이 쉽지 않더라구요 

    다시해보긴 하겠지만 만렙찍고 멈춰버렸네용

  • profile
    Leckie57 2018.12.17 10:34
    전 바다로 나가기 전까지는 몰입이 잘 되었는데, 배 타고 첫번째 섬에 도착하자마자 현탐이 심하게 오더라구요. ;ㅁ;
    몸 작아지는 곳까지 진행을 하고 부캐들만 4~5개 키우다가 그냥 접었습니다.
    나중에 부캐 육성하기 좋아지면 다시 해볼까 하네요.
  • profile
    SoulStrike 2018.12.17 10:18

    스팀판으로 하다가 막혔는데 기존케릭을 못가져와서 GG쳤습니다. 젠장..

  • profile
    Leckie57 2018.12.17 10:47
    오래 하신 분들은 리그 기간 동안 플레이한 캐릭들과 리그 창고에 미친듯이 쌓인 아이템들 정리하기가 무서워서 스탠서버 쪽은 거들떠도 안 본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리그에서 넘어온 아이템들 정리하는데만 4~5시간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ㅎㄷㄷㄷ
    리그 기간이 대충 3~4개월 정도던데, 그 기간동안 캐릭터를 육성하고 다음 리그로 넘어가서 다시 새로운 빌드로 캐릭터 키우는 것도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도 디아3 때는 시즌보다는 스탠서버를 더 자주 했었는데, 이 게임은 빌드가 워낙 다양해서 새로 시작해도 지루하진 않을 듯 싶네요. ㅎㅎ;
  • profile
    davinjun 2018.12.17 10:40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

    스팀이나 한글화가 안되는 이유가 중국하고 계약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냥 직진하고 다 때려 부쉬는 겜이라 언어가 전혀 문제가 안되요

  • profile
    Leckie57 2018.12.17 10:53
    게임 시스템과 리그 컨텐츠들만 잘 파악하면 말씀대로 그냥 때려부수기만 하면 되서 마음이 편하더군요.
    다만, 게임 시스템 이해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고 이전 리그와 현재 새롭게 추가된 리그 컨텐츠들이 워낙 많아서 단기간에 다 파악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육성하면서 조금씩 직접 몸으로 부딪혀봐야겠습니다.
  • profile
    고래밥 2018.12.17 16:06

    저도 시작을 한지 며칠 안되었습니다.손맛도 있고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다만 소켓에 쥬얼 박아서 스킬 쓰는게 적응이 안되서 초반에 준 보석 팔아버리질 않나..으하하하 -.-; 

    시행착오를 좀 겪어야 하는듯하네요.

  • profile
    Leckie57 2018.12.17 16:28
    전 액트마다 보석 파는 상인이 있다는 것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ㅁ;
    초반에 이 상인을 통해서 필요한 보석을 얻을 수 있고 중간중간에 계속 업데이트되기도 해서 자주 확인해봐야겠더군요.
    저도 아직 보석 박는 법을 잘 몰라서 헤매고 있습니다...ㅠㅠ
    재미는 있는데, 알아야 할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프네요.
    말씀대로 직접 경험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어느정도 적응이 될 듯 합니다.
  • profile
    슨므니 2018.12.17 22:52

    겜 권태기입니다.. ㅎㅎ 이건 무슨게임이죠!?

  • profile
    Leckie57 2018.12.17 23:46
    디아블로 같은 핵 앤 슬래시 게임입니다.
    이전부터 해외에서 꽤 인기있었는데, 디아블로M 발표 이후 실망한 디아블로팬들이 대거 유입되었다고 하네요.ㅎㅎ;
  • profile
    Swany 2018.12.17 23:43

    전기 활쟁이 하다가 접엇는데

    다시 할 엄두가 안나네요

    스토리가 상당히 매력적인데

    한글판이 아니다보니 정리된 글로밖에 접할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 profile
    Leckie57 2018.12.17 23:54
    아무래도 장르가 핵 앤 슬래시다 보니 제대로 안 읽고 진행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대화내용이나 각종 기록물들을 보고 스토리를 유추해야 하는데, 영어라서 그런지 눈에 잘 안 들어오더군요. ;ㅁ;
    나무위키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스토리 정리글들을 보면서 액트를 진행하니 조금은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현재 더블 스트라이크, 사이클론 챔피언을 키우고 있는데, 이 다음 캐릭으로 활쟁이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 profile
    Banlan 2018.12.18 14:27

    저도 이제 로스트아크에 실망해서 접으려고 하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디아블로같은건 안 해봤는데 괜찮겠죠?ㅋㅋ

  • profile
    Leckie57 2018.12.18 15:20

    디아블로를 안 해보셨다면 섣불리 추천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ㅁ;
    대충 로스트아크에서 스킬 쿨타임을 없애서 시원하게 스킬 난사를 할 수 있고 항해나 생활컨텐츠, 기타 MMORPG스러운 것들을 다 쳐내고 오로지 아이템 파밍과 액션쾌감만을 추구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화가 안 되어 있고 한글패치도 없어서 언어장벽이 조금 있고 게임 시스템이 좀 복잡해서 적응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하는데, 게임 자체는 재미있어서 하나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다운받을 때 시간이 제법 걸리는데 패스오브엑자일 네X버 카페에 가보시면 최신 클라이언트가 있으니 그걸 받으셔서 폴더에 덮어씌우시면 되고 혹시 게임중에 자꾸 팅긴다면 옵션 - 그래픽 - 엔진 멀티쓰레딩을 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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