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에서 돈이 나가셨다는거 보니 체크카드 이신거 같은데. 빠르면 3~4일 오래걸리면 한달이상도 걸리지요. 좀 귀찮기는 하지만 급하게 필요하시다면 환불 되었다는 위에 이메일이나 서류 같은거 카드사로 보내서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2~3일 이내로 처리해줍니다.)

바로 결제가 되는 카드도... 아마 있겠지만, 대부분 체크카드의 해외 사용은 바로 결제가 아니에요.

일단 험블에서 카드회사에 해외 대금 결제건을 보내고요. 카드사는 환율 변동이 있으므로 결제건에 알파를 더해서 지급 예정금액으로 홀딩을 잡습니다.

그리고 카드사가 결제금액을 한 번에 처리할 때 그 때의 환율로 계산해서 홀딩된 금액중에 보내고요. 알파 범위에서 남은 금액은 홀딩을 풉니다(알파는 넉넉하게 잡아서 항상 남지요).

그러므로 험블에서는 결제 내역을 보내왔어도 돈을 받지는 못한 상황이니까 환불 요청을 하면 취소를 카드사에 통보하고 구매자에게는 인출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때의 상황은 업체 말대로 구매자분 계좌에 돈이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고요. 단지 홀딩 상태인 것이에요. 이 다음부터는 카드사가 취소를 받고 홀딩을 언제 풀어주느냐는 것인데, 위에서 말했듯이 몰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홀딩 푸는 것도 그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Please&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카드사에 처리요구를 보내면 홀딩 해제를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취소는 훨씬 깔끔하죠. 애시초 신용기반으로 추후에 계좌에서 인출하면 되므로 결제건도 취소건도 다 거래내역일 뿐입니다. 홀딩할 것이 없고 이용자가 보기에는 신용카드는 즉시 처리된 것처럼 보이죠. 실제 해외 결제 중 구조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나 비슷한 것입니다.

체크카드의 해외 결제는 신용카드 망을 사용해 우회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보니 불편하죠.

환불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는 승인 취소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취소 전표를 보내서 취소하는 경우는 며칠내로 취소 전표가 카드사에 도착하면 취소가 됩니다.

전표를 청구하지 않는 형태로 취소하는 경우는 카드사의 장기 미매입 전표 처리 규정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