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설을 피해 왠만하면 단순 연출위주로 보일만한 스샷들을 간추려 올렸습니다.
나름 스토리 뼈대도 있고 음악과 아트워크는 훌륭했습니다. 다만 필요이상으로 느릿느릿한데다 출입구를 명확히 표현해놓지 않아서 답답함을 유발하는 구간이 많고 퍼즐 부분은 너무 쉽고 형편없었어요. 퍼즐자체가 게임자체에 자연스레 녹아든다기보단 연출을 위해서 있는 그런 느낌이었구요.
그래도 겜이 저렴하고 느끼는 바도 있었기에 나름 괜찮았다 싶습니다. 엔딩이 두가지인데 챕터 4에서 시작하면 되고 20분이면 보니깐 두개 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흔히 배드엔딩이라고 불리는 엔딩보고 2시간넘었는데도 환불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이 내걸은 주제나 진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미장센은 괜찮다 싶은데... 스팀에서의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과 달리 개인적으론 게임 자체의 재미는 너무 형편없어서 아쉬웠네요... 초반의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너무 연출과 이야기 전달에 힘을 쓴거 같아 아쉽습니다.
[시스템정보]
Samsung Odyssey Gaming Laptop NT800G5S-XD71A
I7-7700HQ, 16G RAM, GTX 1060
Intel E3-1230 V2, ZOTAC GTX 1070 Mini
ASRock Z77 Extreme4, Memory 8G (4G X 2)
64-bit Windows 8.1, Antec VP650P V2
Samuel 17 @ COUGAR DUAL-X 120mm White LED FAN
SSD Crucial MX100 256GB @ SanDisk X110 128GB @ SanDisk U110 32GB
Corsair Carbide Series Air 540, Samsung U32h850 , Razer Marauder, XENICS STORMX 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