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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181108_014437.jpg

 

로스트아크 오픈베타가 시작된지 이제 이틀이 지났네요.

저번엔 튜토리얼만 잠깐 하고 극초반 소감을 남겼었는데, 20레벨까지 찍고 나서 다시 중간 평가를 내려볼까 합니다.

 

Screenshot_181108_025439.jpg

 

로스트아크를 하면서 가장 고민되던 순간.....

직업별로 체험이 가능해서 다 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셋 다 재밌더군요......ㄱ- 

1시간동안 돌아가며 플레이하다가 결국 가장 손에 맞는 기공사를 선택했습니다.

 

Screenshot_181108_025455.jpg

Screenshot_181108_030354.jpg

 

금강선공을 쓰면 온몸에 기를 두르게 되는데, 이게 은근히 간지나더군요. ㅋㅋ

금강선공은 일종의 버프스킬로 Z키를 눌러서 3단계까지 강화시킬 수 있는데, 각 단계별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공속 증가,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 수치가 상승합니다.

금강선공을 두르고 에네르기파와 비슷한 섬열파를 쓰니 뭔가 초사이어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드네요. 

 

Screenshot_181109_031629.jpg

 

여래신장이라는 스킬인데, 쿵푸허슬에서 주성치가 마지막에 썼던 그 기술과 매우 비슷한거 같습니다. ㅎㅎ

나름 범위기라서 체력이 얼마 안 남은 잡몹들 처리하기에 매우 수월하더군요.

 

Screenshot_181109_103344.jpg

 

마관광살포가 아니라 풍뢰일광포라는 스킬입니다.

모션이나 빔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흡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원거리 스킬 위주로 육성하고 있는데, 나름 뽕맛이 있어서 좋네요.

 

Screenshot_181108_172425.jpg

 

뛰어다니다가 어느순간부터 말을 탈 수 있게 되는데,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걷는 것보다는 낫더군요. 

참고로 런칭기념 한정 패키지를 고급이나 한정 패키지로 구입하면 군마스킨을 줍니다. 

 

Screenshot_181108_235648.jpg

Screenshot_181108_033053.jpg

 

단순하게 전투를 하면서 퀘스트를 진행하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 모험의 서라는 시스템 덕분에 나름 몰입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맵 곳곳을 꼼꼼하게 탐험하면서 모험의 서의 빈 공간을 채워나가는 재미도 느끼고 일정 이상 채우면 보상도 받을 수 있어서 재미와 실리를 모두 챙긴 좋은 시스템인거 같네요.

 

Screenshot_181109_002109.jpg

 

유저들과 필드에서 협동퀘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 와우의 전역퀘스트나 필드보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양이 안 좋기도 하고 제일 인구가 많은 루페온 서버에서 진행중이라서 그런지 렉이 좀 있더군요. ;ㅁ; 

 

Screenshot_181109_015914.jpg

 

갑작스런 임시점검으로 분노하는 유저들....

힘들게 대기열을 뚫고 이제 게임 좀 하나 싶었는데 점검이라고 뜨면 진짜......

루페온 서버가 제일 심각하지만, 완전 시골서버를 제외하고 나머지 서버들도 대기열 때문에 게임 한번 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솔직히 접는다면 게임이 재미없어서 접는게 아니라 대기열 때문에 접게 될 거 같습니다. ㅂㄷㅂㄷ...

대기열이 1~2만 넘게 뜨면 거의 3~4시간을 기다려야 접속할 수 있어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평일이 이 정도인데, 오늘부터 주말까지 과연 서버가 버틸 수 있을지, 아니 게임을 할 수나 있을지 솔직히 불안하군요.....ㄱ- 

 

Screenshot_181109_105159.jpg

 

20레벨까지 진행해봤는데, 극초반의 부정적인 인상과는 다르게 게임이 꽤 재밌네요.

특히 놀란 점은 스토리가 정말 별거 없는데, 게임 진행은 꽤나 몰입감있게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게임 내의 컨텐츠가 다양하고 모험의 서 같이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만렙을 찍으면 진짜 할게 엄청 많다는데 기대되는군요.

 

어제 배틀필드V 오리진 엑세스 프리미어도 조기 오픈했고 기다렸던 햄탈워2 DLC도 출시되었는데, 로스트아크를 한다고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ㅎㄷㄷㄷ

앞으로 운영을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봐야 하고 특히 과금시스템이 어떻게 변할지 주시해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shortguy ark.PNG

datmodz lostark.PNG

 

요새 외국인 스트리머들한테도 로스트아크가 꽤 핫하더군요.

얼마전에 소개했던 DatModz라는 스트리머도 오픈 전에 로스트아크 오픈베타 트레일러를 관심있게 보더니 결국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고 있네요. 

Shortyguy 저분은 아예 번역기까지 동원해서 플레이하고 있더군요. ㅋㅋ 

블리자드가 스스로 디아블로 IP를 내다버린 지금이 로스트아크한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해외진출을 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해외로 진출한다면 나름 인기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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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RaingrayBest 2018.11.09 20:38
    그렇게 되길 바래봅니다~ ^^
    개발사와 유통사도 내외부적으로 글로벌로 방향을 전환(컨텐츠까지도요~)했으면 하네요.
  • profile
    crys 2018.11.09 14:08

    음.. 모험서 파밍 해보시면 아시겟지만..
    각 필드마다 보스몹이나 희귀몹들 패서 갱신해야 하는게 잇는데
    문제는 몹들을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패면 스틸당하는 경우도 잇더군요..
    필드젠이 랜덤으로 이뤄지는지 계속 위치는 바뀌지만..
    수집템이 25개가 한세트라 설마 희귀몹 수십마리를 잡으란 건가란 생각도 했습니다...(....)

    머 그나마 계정공유라 돌아가면서 해도 되긴하는데..
    보상은 캐릭하나로 몰아받기라 오히려 애매해지는듯..

  • profile
    Leckie57 2018.11.09 14:15
    으흠....그런 단점이 있었군요.
    보상은 따로 줬으면 부캐릭 키우는 의미가 좀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ㅁ;
  • profile
    crys 2018.11.09 14:48
    모험서 업적자체가 다른캐릭 키우지 않으면 달성 불가능한 업적도 있습니다..
    근데 보상은 공용이니 별수 없다고 봅니다..
    머 게임상으로 영향이 없는 거만 있으면 상관없지만(캐쉬나 게임머니 같은)
    보상중 일부는 게임상 영향 잇다고 클베 유저들이 말했으니까요
  • profile
    Leckie57 2018.11.09 14:57
    찾아보니 무과금 유저는 어지간하면 다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전 과금해도 아바타 정도만 나중에 해줄까 하는데,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지는 다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profile
    kerakera 2018.11.09 14:09

    고대 유적지 모라이 던전 레이드까지 가보셨겠네요.

    거기랑 마지막판 시나리오 레이드 정말 잘 만들었어요.

    그 2개가 하이라이트더군요.

  • profile
    Leckie57 2018.11.09 14:34
    오 그렇군요.
    왕의 무덤이나 영광의 벽 던전도 재밌다고 하던데, 기대되네요. +_+
  • profile
    피자천국 2018.11.09 14:50

    해외 진출할때 drm을 스팀으로 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한국지역제한 풀고요.

  • profile
    Leckie57 2018.11.09 15:08
    국내는 이미 스토브에서 서비스중이라 왠지 안될거 같고, 해외유저라도 스팀쪽으로 보냈으면 좋겠네요.
    지금 서버 대기열 뜨는 이유 중 하나가 VPN 써서 접속하는 해외유저들 때문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트위치에만 가봐도 로스트아크하는 해외유저들이 많이 보이는데, 부정한 방법으로 접속하는 해외유저들이 꽤 많은가 봅니다.
  • profile
    라네요 2018.11.09 14:59

    한참 렙업중이라 그런지 재밌네요

  • profile
    Leckie57 2018.11.09 15:10
    사실 이때가 제일 재밌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부캐 키우면 귀찮아서 다 스킵해버리겠지만 말이죠....ㅋㅋ
  • profile
    애틀랜타 2018.11.09 15:11

    평이 좋네요. 저도 오늘은 한번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profile
    Leckie57 2018.11.09 15:17
    접속하실거면 되도록 일찍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이 불금이라 저녁부터 엄청나게 몰릴텐데, 이따가 저녁에 접속할 수나 있을지 걱정이네요...ㅠㅠ
    주말에 과연 서버가 버텨낼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ㅎㅎ
  • profile
    별빛사랑 2018.11.09 15:48

    스마일게이트가 운영을 빡빡하게 하나보네요. 스마일게이트 정도면 북적대는 상황에서 즉각 서버 늘릴수도 있을텐데.

  • profile
    Leckie57 2018.11.09 16:27
    뭔가 아직 인원수에 대한 확신이 안 드는지 간만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 정도로 대기열이 심하게 뜨면 좀더 늘려야 하는게 맞는데 말이죠...
    하다하다 대기열 때문에 게임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는 디아블로3 이후로 처음인거 같습니다.
    대기열 뚫는다고 3~4시간을 허비해야 한다니....참.....ㄱ-
  • profile
    코코넛먹자 2018.11.09 19:04
    1서버이신가요?
    적당히 즐기실거면 좀 쾌적한서버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 profile
    Leckie57 2018.11.09 20:13
    사전생성 당시에 사람 많은 1서버가 그래도 낫다는 의견이 많아서 추가적으로 생성이 가능할 때 얼른 다른 서버에서 이사를 와버렸습니다. ㅎㅎ;
    북적북적해서 좋긴 한데, 말씀대로 대기열 때문에 스트레스네요...ㅂㄷㅂㄷ...
    그래도 내일 점검 때 기존 서버 수용 인원을 확장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18.11.09 16:53

    몬헌디아와우등등 재밌는 게임 다 섞어놨고 갓음악 작곡가 브라이언 타일러가 참여했으니 못해도 평타는 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지금은 주말까지 일하고 가끔 집에도 못 갈 정도로 너무 바빠서 못 건드리고 덜 바빠지면 디비전2 하고있겠지만 열풍이 언제까지 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profile
    crys 2018.11.09 17:20
    수능 인원들이 끼어들거니까 생각보다 길게 봐야할듯..
  • profile
    Leckie57 2018.11.09 20:20
    블리즈컨 이후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듯 하더군요. ㅎㅎ
    저도 이 열풍이 얼마나 갈지 궁금하네요.
    제발 이번에는 제대로 잘 운영해서 다른 국내 온라인 게임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Gemstaz 2018.11.09 18:05

    정말 오랜만에 보는 PC 오베인것 같아서 한번 참여해볼려고 했는데 마침 컴이 터져버리네요.ㅋㅋ 그래도 간신히 목숨은 유지하고 있으니 주말에 좀 해보던지 이미 늦은거 같으면 그냥 하던 게임이나 하던지 해야겠군요.!

  • profile
    Leckie57 2018.11.09 20:24
    내일 점검 때 기존서버의 수용인원을 확장하고 새로운 서버까지 추가한다고 하니 조금은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 큰 사양을 요구하진 않으니 PC의 목숨?을 위협하진 않을 겁니다. ㅎㅎ;
  • profile
    Raingray 2018.11.09 19:05

    배그정도 해외 성공하게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궁금해지네요~ ^^

  • profile
    Leckie57 2018.11.09 20:29
    블리자드가 워낙에 삽질을 많이 해놔서 이 기회를 잘 살린다면 그럭저럭 인기를 끌 수 있을거 같네요.
    패스 오브 엑자일 말고는 디아블로 대체재가 없는 상황이라 잘 준비해서 추진한다면 승산이 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 profile
    Raingray 2018.11.09 20:38
    그렇게 되길 바래봅니다~ ^^
    개발사와 유통사도 내외부적으로 글로벌로 방향을 전환(컨텐츠까지도요~)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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