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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오픈베타가 시작된지 이제 이틀이 지났네요.

저번엔 튜토리얼만 잠깐 하고 극초반 소감을 남겼었는데, 20레벨까지 찍고 나서 다시 중간 평가를 내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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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를 하면서 가장 고민되던 순간.....

직업별로 체험이 가능해서 다 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셋 다 재밌더군요......ㄱ- 

1시간동안 돌아가며 플레이하다가 결국 가장 손에 맞는 기공사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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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공을 쓰면 온몸에 기를 두르게 되는데, 이게 은근히 간지나더군요. ㅋㅋ

금강선공은 일종의 버프스킬로 Z키를 눌러서 3단계까지 강화시킬 수 있는데, 각 단계별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공속 증가,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 수치가 상승합니다.

금강선공을 두르고 에네르기파와 비슷한 섬열파를 쓰니 뭔가 초사이어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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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신장이라는 스킬인데, 쿵푸허슬에서 주성치가 마지막에 썼던 그 기술과 매우 비슷한거 같습니다. ㅎㅎ

나름 범위기라서 체력이 얼마 안 남은 잡몹들 처리하기에 매우 수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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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관광살포가 아니라 풍뢰일광포라는 스킬입니다.

모션이나 빔이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흡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원거리 스킬 위주로 육성하고 있는데, 나름 뽕맛이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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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다니다가 어느순간부터 말을 탈 수 있게 되는데,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걷는 것보다는 낫더군요. 

참고로 런칭기념 한정 패키지를 고급이나 한정 패키지로 구입하면 군마스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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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전투를 하면서 퀘스트를 진행하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 모험의 서라는 시스템 덕분에 나름 몰입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맵 곳곳을 꼼꼼하게 탐험하면서 모험의 서의 빈 공간을 채워나가는 재미도 느끼고 일정 이상 채우면 보상도 받을 수 있어서 재미와 실리를 모두 챙긴 좋은 시스템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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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과 필드에서 협동퀘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 와우의 전역퀘스트나 필드보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양이 안 좋기도 하고 제일 인구가 많은 루페온 서버에서 진행중이라서 그런지 렉이 좀 있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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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임시점검으로 분노하는 유저들....

힘들게 대기열을 뚫고 이제 게임 좀 하나 싶었는데 점검이라고 뜨면 진짜......

루페온 서버가 제일 심각하지만, 완전 시골서버를 제외하고 나머지 서버들도 대기열 때문에 게임 한번 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솔직히 접는다면 게임이 재미없어서 접는게 아니라 대기열 때문에 접게 될 거 같습니다. ㅂㄷㅂㄷ...

대기열이 1~2만 넘게 뜨면 거의 3~4시간을 기다려야 접속할 수 있어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평일이 이 정도인데, 오늘부터 주말까지 과연 서버가 버틸 수 있을지, 아니 게임을 할 수나 있을지 솔직히 불안하군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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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레벨까지 진행해봤는데, 극초반의 부정적인 인상과는 다르게 게임이 꽤 재밌네요.

특히 놀란 점은 스토리가 정말 별거 없는데, 게임 진행은 꽤나 몰입감있게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게임 내의 컨텐츠가 다양하고 모험의 서 같이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만렙을 찍으면 진짜 할게 엄청 많다는데 기대되는군요.

 

어제 배틀필드V 오리진 엑세스 프리미어도 조기 오픈했고 기다렸던 햄탈워2 DLC도 출시되었는데, 로스트아크를 한다고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ㅎㄷㄷㄷ

앞으로 운영을 어떻게 해나갈지 지켜봐야 하고 특히 과금시스템이 어떻게 변할지 주시해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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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외국인 스트리머들한테도 로스트아크가 꽤 핫하더군요.

얼마전에 소개했던 DatModz라는 스트리머도 오픈 전에 로스트아크 오픈베타 트레일러를 관심있게 보더니 결국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고 있네요. 

Shortyguy 저분은 아예 번역기까지 동원해서 플레이하고 있더군요. ㅋㅋ 

블리자드가 스스로 디아블로 IP를 내다버린 지금이 로스트아크한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해외진출을 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해외로 진출한다면 나름 인기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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