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 끝내고 10레벨 찍은상태고, 직업은 바드입니다.
팅겨서 재접해야하는데 1서버 루페온이라 대기열이 자그마치 2만이 넘어가는 상태라
기다리는 동안에 작성해봅니다.
첫인상인 그래픽이나 최적화를 먼저 이야기하자면
그래픽은 돈도 많이들고 오래걸린만큼이나 꽤 볼만합니다.
최적화도 하스웰 제온 + 980 풀옵으로 프레임 안정적으로 뽑아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MMORPG라 기대를 안했고,
딱 기대 안한만큼의 스토리입니다. 사실 장르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출은 좋네요.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땅이 솟아나와서 다리를 만든다던가 하는것들요.
게임성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와 비교가 되는만큼 디아블로가 재미없었다면 이 게임도 재미없을겁니다.
디아블로가 할만했다면 나름 해볼만 하지않을까 싶네요.
실망스러운건 역시나 과금쪽인데 아직 질러보지도 않았고
게임도 튜토리얼만 해본상태라 판단하긴 이른상태이긴합니다.
다만, 국산 모바일게임 해본 분들이라면 PTSD 일으킬만큼
과금체계 구성이 매우 흡사합니다. 패키지구성이라던지, 가격측면이라던지요.
스팀 친구분 중에는 2,3차 CBT 다해봤는데 과금체계 보고 바로 손절한분도 계시네요.
저도 스팀, 콘솔 유저다보니 아무래도 스팀패키지 가격과 비교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