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이미 100시간 가까이 즐겼던 게임입니다.

문제는 저 100시간이 단 한케릭 만랩도 못만들고 1회차만 DLC들 포함해서 클리어한 시간이라는거죠.

아마 케릭별로 만랩까지 키우려면 1000시간은 족히 플탐이 나올게임인데..

최근에 스팀할인때 스킨까지 완전체 팩을 패키지로 저렴하게 할인판매하는 바람에, 완전판 만들려고 패키지 할인으로 6800원인가에 구입을했습니다.

그리고 스킨 샀으니 구경이나 해보자고 설치했다가........

지금 구입해둔 게임이 최근 대작들이라 알려진 스파이더맨, 드퀘 11,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있음에도...

그거를 할 생각도 안들고 보더랜드2 지금 거의 15시간째 틈만나면 파고있네요.

진짜 RPG + FPS의 교과서이자, 약빤 병맛이라는게 뭔지 너무 잘 보여주는 게임.

예전에 할땐 건저커로 솔플하느라 고생했었는데.. 이번에 메크로멘서 키워보니 이거 완전 사기케릭이네요.

소환할수 있는 로봇이 어그로 혼자 다끌어주고 공격력도 쎄서... 마치 다크소울에서 강력한 백령부르고 플레이하는 기분..  죽을일도 없고 진도가 죽죽 나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대로라면 추석연휴때도 다른게임 안하고 보더랜드 잡고있을 중독성인데... 이럴거면 새 게임들을 왜 제값 다주고 예구를 한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