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맑고 뜨거운 날씨를 자랑하고 있지만 태평양상에서는 열대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올 6월부터 8월까지 발생후 소멸한 태풍들의 진로. 예쁘게 한반도를 비껴갔습니다.

 

 

 

평온한 한반도와 달리 현재 서 태평양에서는 4개의 태풍이 활동중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비 후보도 복수로 존재하는 아수라장입니다. (평온한곳은 한반도 뿐입니다.)

 

 

 

 

15호 태풍 리피는 부산 앞바다까지 간신히 돌진해 왔습니다만 고기압님이 맛있게 해체해서 드셨습니다.

 

현재 그 잔해가 남아서 비를 뿌리고 있으며 동해로 빠져나간다는군요.

 

 

 

 

16호 태풍 버빙카는 처음부터 우리나라와는 먼곳에서 놀고 있습니다.

 

뭔가 경로가 빙글 빙글 돌지만 올해는 이상한 진로를 보이는 태풍이 많아서 괜찮습니다. 평범합니다.

 

 

 

 

17호 태풍 헥터는 수입산 태풍입니다. 현재는 거의 소멸 단계입니다만 특이한 사례로 기록될 태풍입니다.

 

 

현재 일본 서남쪽 약 3000km되는 곳에 있는데 날짜 변경선을 넘으며 허리케인에서 태풍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15년 할롤라 이후 처음인데 하와이 남서쪽에서 발생한 할롤라와 달리 아주 먼곳에서 온 태풍입니다.

 

 

멕시코 서쪽 근해에서 발생해 하와이를 지나 날짜 변경선을 넘어왔습니다. (엄마 찾아 삼만리도 아니고...ㅡ.ㅡ)

 

 

 

 

18호 태풍 룸비아는 몇시간전 태풍의 기준 풍속을 넘어서 태풍으로의 번호와 이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안 옵니다.

 

 

 

 

이처럼 한반도는 올해도 태풍으로부터 안전하니 모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