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전에 막 엔딩을 보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막 뛰고 있는 몬린이.. 플레이 타임은 약 35시간 정도에
엔딩을 보게 됬네요!
사족으로 이번작 최종 보스는 작중 스토리 진행도중 끈임없이 언급되는 그 용암 캐슬은 (이게 어떻게 몬스터..??)
아니라 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ㅎ 설정도 너무 맘에 안들고 몬스터라 여겨지지도 않아서 영 재미없어 했는데
다행히 그 녀석은 페이크 보스였다는게! ㅋㅋㅋ 요즘 캡콤 바하7부터 정말 좋은 의미로 달라지고 있어요 ㅎ
최종 보스는 얼음 속성을 극한으로 다루는 녀석인데 첫 등장 간지도 일품이었지만 그보다 더 멋진건
룩딸을 자극하는 의상 세트네요! 여태 효율을 따져가면서 딜량 확보하기 위해 타 세트 2개씩 따로 따로
입으면서는 다 원시적인 룩이 너무 강조되는 통에 영 맘에 드는게 없었는데, 제노 세트는 디아블로의
티리얼 생각도 나고 여러모로 맘에 들어서 풀 셋 맞추기 위해서 또 급하게 뛰고 있어요! ㅎ
아직 흰 기린/유니콘 번개 환수는 말로만 듣고 보질 못했는데 이 녀석은 과거 파판10의 익시온 느낌도 나고
포켓몬의 아르세우스 느낌도 나는게 정말 보고 싶어 죽겠어요..ㅋㅋ
가장 애먹었던 상대는 용굴에서 만난 폭탄 투하 그 새끼.. (욕이 아니라 별명이 그 새끼에요)랑 용암 어룡,
그리고 중간 보스 3마리 중에 마지막 독룡이네요 ㅠ 정말 두번 다신 상종하고 싶지 않은 녀석들..ㅋㅋ
몬헌4를 처음 플레이하면서 좀 빨리 빨리 익숙해져 간 느낌인데 이번 작은 구작들처럼 곤충류, 절지류, 갑각류
같은 징그러운 애들도 최소화된게 무척 맘에 들어요 ㅎㅎ 아직 못해보신 분들 계시다면 정말 강추드리는
작품이니 꼭들 플레이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