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모 업체에 취직이 되었는데, 문제는 제가 지원한 직종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곳으로 떨어졌네요.
근데 더 큰 문제는 그 직종이 맨날 출장나가야 하는 건데... 차를 몰줄 알아야한다는 겁니다.
차 몰줄 모른다고 하니, 그건 니가 알아서 처신해야한다고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제길, 무슨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 차를 기본으로 몰줄 안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아도 엉뚱한 부서로 떨어져서 분한데 또 운전연습에 돈 깨진다는 거 생각하니 뭔가 화가 나네요. 이럴거면 애당초 모집조건에 [운전할 수 있음]이라고 표기라도 해놓든가.
저는 운전하기 싫은 게, 자칫 잘못하다가 사고나서 돈 깨지고 목숨이 간당간당해서 싫은데다 연습해도 핸들 제어를 제대로 못해서입니다.(도로에서 똑바로 움직이겠다고 운전대 휘청휘청 움직이는 거 말이에요.) 그렇다고 직장 바로 때려치자니 그렇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