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나온 Distant Stars DLC를 구입해서 다시 플레이중인데, 너무 재밌네요.

아직 플레이타임이 36시간밖에 안된 뉴비인데, 한번 할 때마다 기본 3~4시간은 쭉 하게 되더군요....ㄷㄷㄷ..

그런데 스텔라리스가 역설사에서 나온 게임들 중에서 비교적 쉬운 편인데다 시스템 자체가 캐주얼해서 그런지 슬슬 좀더 복잡하고 시스템 완성도가 높은 다른 역설사 게임들에 관심이 가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군요...

한창 세일중인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유로파4 본편과 필수 DLC들을 7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다 담아보니 6만원 정도 나오네요. ㅋㅋ

세계사도 좋아하는 편이라 크킹이나 유로파4에 관심이 갔었는데, DLC들 가격이 이 모양이니 일단 하던 게임이나 마저 해야겠습니다...

CA에 이어 역설사도 호갱이 되어볼까 했는데, 역설사는 차원이 다르군요...

글 쓰다가 생각난 김에 토탈워 워해머2 :  The Queen & The Crone DLC도 질렀습니다.

5월 31일 출시인데, 같은 날에 출시되는 무료 DLC인 알리스 아나르도 기대가 되는군요. +_+

마무리는 스텔라리스 스샷으로....

바닐라 상태에서의 함선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쿠로가네 모드를 깔고 했더니 눈이 즐겁네요. ㅎㅎ;

참고로 스샷의 동글동글한 함선은 이상현상 이벤트로 얻은 함선들입니다.

동등한 전력의 이웃 종족이 자꾸 모욕을 주고 제 소유의 성계에다 영유권 주장을 해대서 짜증이 났었는데, 다른 종족과 전쟁이 터지는 걸 기회로 삼아서 저도 같이 전쟁 선포해서 쭉 밀었더니 얼떨결에 승리했습니다. 

지금 저보다 전력이 압도적인 다른 종족이 또 시비를 걸면서 영유권 주장으로 제 성계를 1~2개씩 훔쳐가고 있는데, 얼른 테크업해서 다 정화시키러 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