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전사가 큐잡힐때부터 돌림판이 오래도는 게 이상하더니 튕겼는지 멀리건도 안하고 멀리건 끝나자 마자 나가서 전설당해 버렸습니다. 다른 덱도 조금 돌리긴 했습니다만 사실상 별을 벌어들이지 못했으므로 짝수기사로만 등급을 올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동안 5급 주차도 안하고 일퀘만 하다 나오기 전에는 망할 것 같던 홀짝 컨셉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저번 달에는 방패병 -> 3급 주차 해놓고 끝내고 이번 달에는 전설 한번 달아보자 해서 맘잡고 돌려봤습니다.
이 두가지 버전이 5급인가 4급부터 돌린 버전이고 둘다 발아니르가 들어있고 위가 4급~2급에서 돌린 2코수액 1장 들어있는 버전, 아래가 2급~전설에서 돌린 2코수액-> 단단한 딱정벌레로 바꾼 버전입니다.
통계를 보니 사실상 상대보다 긴급소집 잡는 실력과 노오력이 부족해서 질 수 밖에 없었던 미러전(그걸 감안해도 승률이 극혐이긴 하네요 1승 10패 ㄷㄷ)과 상성상 상대하기 힘든 컨사제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덱에는 무상성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자주 보이는 큐브흑, 퀘돚 잡는데 아주 특효약입니다.
10승 2패한 두 번째 덱 스샷을 올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