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모두 꿈이었으면 했지만 

 

다시 들어가보니 꿈이 아니였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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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 게임 엔딩을 이따구로 만들었을까요

 

막 맘에 안드는건 아닌데.. 이정도 급 게임에 어울리는 내용이라기엔... 뭔가 인디게임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실험적인..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여러군데 글도 찾아보고 위키도 읽어보면서 제작자의 의도를 파악해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사실 핵이 떨어질때 까지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 핵을 방공호로 이겨내고 보스를 처단하는 엔딩으로 끝날줄 알았건만

 

결국에는 최종보스를 위한 엔딩이 되어버렸네요 

 

자동 세이브여서 되돌리기가 안되서 다른 엔딩들은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다른 엔딩 모두 최종보스 좋을일만..ㅠㅠ

 

게임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했는데 마지막의 찜찜함 때문에 괴롭네요ㅋㅋ

 

엔딩 보고서도 낚시하러 계속 플레이 하려고 했는데 망한 호프 카운티를 보고있자니 플레이 할 맛이 안나요ㅋㅋ

 

그냥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과 엔딩의 관계성을 생각했을때 그냥 나쁘지는 않지만

 

솔직히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이 바라는게 있는데ㅠㅠ (권선징악 이라던가..) 모든게 철저히 무시되니깐 정신이 어벙벙 해지네요

 

종교를 믿는 저의 입장에서는 게임 안의 여러가지 종교적 메세지나 이야기들이 재미있었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이정도로 최종보스를 옹호하는듯한 이야기가 될 줄은...

 

암튼 계속 혼란스럽습니다ㅋㅋㅋㅋ 뭔가 너무 아쉽네요 엔딩 때문에 모든 재미와 기대가 사라져버리다니

 

그리고 아군 캐릭터들도 너무 매력이 넘쳤는데 캐릭터성이 살아있는것이 악역들 뿐이라 아쉬웠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워서 주절댔습니다..ㅋㅋ 할말은 너무 많은데 계속 쓰다보면 아쉽다는 말만 이백번 쓸거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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