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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2.14 11:58

이를 잘 닦읍시다.

조회 수 709 추천 수 11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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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전부터 오른쪽 어금니가 시리고 욱신거려서 치과에 갔다가 

치료를 위해 오른쪽 사랑니를 뽑고, 어금니를 갈아내고 크라운을 씌웠습니다.

 

그 과정 자체도 힘들었지만 치료가 다 끝나고 나서도

라면먹다가(!) 크라운이 한번 떨어져서 다시 붙이러도 가고... 

 

조금만 질긴 것을 씹으려 해도 어금니가 욱신거려서 다시 치과에...

그런데 같은 치과인데 저를 치료해준 의사가 안계시네요....;;;;

주말에만 나오시는 페이닥터 비슷한 분이었나 봅니다...

 

새로운 의사에게서 진료를 받았는데 어금니의 신경치료가 조금 잘못된 걸수도 있다고....

크라운을 조금 깎아(!) 봤으니 1,2주 경과를 지켜보고 그래도 통증이 있으면

크라운을 떼내고 신경치료 다시 하고... 다시 크라운 제작해서... 다시 붙여야 된다고 하네요...

 

치아 관리를 잘 못한 저의 잘못이 가장 크지만...

아 진짜 치과는 정말 실력있고 최대한 환자를 생각해 주는 곳으로 잘 골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치료하다가 기구로 입안을 찢어놓기도 하고... 크라운도 처음 온게 이에 안맞아서 다시 틀 뜨고...

치료 순서도 어금니를 갈아 버린 다음 사랑니를 뽑고 다시 어금니 치료....

어서 치료를 끝내고 싶은 마음에 꾹꾹 참고 그냥 있었던게 저의 두번째 잘못인 것 같습니다.

 

왼쪽 어금니 치료했을 때는 찬거 뜨거운거 딱딱한거 먹을 때 시리고 그럴 수 있지만

최대한 신경을 살리는 게 치아에 좋다면서 신경 제거 안하고 최대한 깍은 다음 떼웠었거든요...

이사하면서 그때 치과가 멀어져서 대충 집앞 치과로 간게 후회스럽네요....

 

그보다 왼쪽 어금니 이후로 치아관리를 철저히 했어야 했는데 ㅜㅜ

 

심란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하고 있네요.

 

잇셈 회원분들 모두 치아 관리 철저히 하시고....

혹시 라도 치과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치과 선택을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갈아버린 이는 되돌릴 수 없어요. ㅜㅜ

 

이제 고기 씹는 맛이 달라요. 어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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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꾸앙곤도리 2018.02.14 12:10

    제 경우는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얼마전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

    비용이 전부가 아니더군요.

    유X치과가 저렴한걸로 유명하죠.

     

    유X치과에서 사랑니 발치 1개, 골드 인레이, 레진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랑니 발치하는데 절개를 중구난방으로 해놔서 아무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어요..

    봉합한 실이 1자가 아니라 여러갈래로..절개가 아니라 잇몸을 찢어놨더군요.

    골드 인레이는 높이가 살짝 안맞았는지 신경치료를 해야하는데 안했는지 2달동안 이가 시큰시큰하다 하고.

    레진은 별 문제 없었습니다만.

     

    대학병원 발치는 30분도 안돼 끝나고 절개부위도 깔끔해서 금방 아물었구요.

    물론 대학병원은 보조물 삽입 가격이 ㅎㄷㄷ하죠. 그래서 어쩔수없이 유X에서 한거지만..

  • profile
    꾸앙곤도리 2018.02.14 12:12

    아 그리고, 유X치과에서도 과잉진료 하더라구요.
    X레이 보여주면서 인레이 1개에 레진을 11군데를 하자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살짝 착색(충치 아님)된 부분도 갈아내고 레진으로 하자고 하더군요.

    암만봐도 충치같진 않아서 이게 충친가요? 물어보니까 충치로 진행될수 있으니까 미리 깎고 레진을 씌우자고..나참.
    딱자르고 인레이 1개, 충치부분 레진 2개로 끝냈습니다.

    치과가실땐 과잉진료 조심하세요.

  • profile
    vellarich 2018.02.14 13:23
    네 과잉진료도 조심해야죠. 머 의사마다 견해가 다를 수는 있지만...
    조카 유치가 썩은 듯 하여 치과 갔더니 5,6개를 다 떼우자고 했는데 또 다른 치과에서는 지금 부터 관리 잘하면 된다고 별다를 치료없이 그냥 왔다네요. 저도 두세군데는 가볼껄 그랬어요 ㅜㅜ
  • profile
    노잼마스터 2018.02.14 13:29

    저도 그 유X치과에서 과잉진료로 발치 몇개를 해버린 피해잡니다.
    저렴이고 나발이고 거기는 절대로 가면 안됩니다...진짜...
    그때는 일도 너무 바쁘고,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치료 진행했다가 이직하게되서 다른 치과를 갔더니, 돈에 환장한 
    미친년놈들이라고 욕을 바가지로 해주시던 치과선생님이 떠오르네요...거긴 가면 안됩니다 진짜....어휴..

  • profile
    vellarich 2018.02.14 13:33
    아.. 진심으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발치 해버린 이는 다시 나지 않아요. 어헝헝 ㅜㅜ
    치과는 진짜진짜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것 같아요.
    고기 씹는 맛이 달라서 하루하루가 상심의 나날입니다. ㅜㅜ
  • profile
    Medusa 2018.02.14 12:37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뽑는데 3시간 걸려봤네요

    살면서 치과의사가 진료하면서 땀 뻘뻘 흘리는걸 처음봤네요
  • profile
    꾸앙곤도리 2018.02.14 13:04

    물론 대학병원이라고 다 잘하는건 아니겠죠. 역시 유x치과도 다 엉망은 아니겠죠.
    비용이 전부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적은 이야기입니다.

  • profile
    Medusa 2018.02.14 13:15
    아 못해서가 아니라 제 사랑니 난이도가 S+랭크였던지라...
  • profile
    Gemstaz 2018.02.14 13:15
    사랑니가 동맥하고 겹치거나 하면 발치 수술하기 엄청 까다롭다고 하더라고요. 잘못해서 신경 건들면 마비가 오거나 어버버 하게 될수도 있다고요, 그래서 사랑니 발치는 큰병원 가라는 일반 치과들도 많던데... 사실 그런거 아니면 세시간이나 걸릴 작업은 아닌데 특이위치가 아니라면 의사가 이상한거겠네요. ㅎㅎ
  • profile
    Medusa 2018.02.14 13:18
    교수급 의사였는데 자기도 지금까지 이런 난이도는 처음봤다고 ㅋㅋㅋ
  • profile
    준이베어 2018.02.14 12:17

    저도 윗니가 썩어서 고생하고 나서 관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지나면 자꾸 귀찮아지는지...ㅠㅠ

  • profile
    vellarich 2018.02.14 13:24
    저도 아직은 관리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언제 다시 귀찮아질지....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 profile
    팽팽한펭귄 2018.02.14 13:06
    제 경험에 띠르면 동네 할머니들 다니는 치과가 정직하고 잘하는 치과더라고요 ㅎㅎ
  • profile
    vellarich 2018.02.14 13:25
    오호. 하긴 할머니들 입소문이 꽤나 믿음직하죠. 그런데 동네 친한 할머니가 없는데;;;;;
  • profile
    2018.02.14 13:09

    진짜 진짜 이 관리 한번 잘못하면 고생만 하죠..ㅜ.ㅜ

  • profile
    vellarich 2018.02.14 13:26
    오복중의 으뜸! 전 부모님이 가지런히 잘 만들어 주셨는데 제가 관리를 ㅜㅜ
  • profile
    Gemstaz 2018.02.14 13:18
    치아 관리는 정말 어려워요. 그리고 충치하나 없이 살아오신 어머니를 봐도 결국은 나이먹고 충치는 없어도 잇몸이 주저앉아서 다 뽑고 틀니 하시더라고요....;;
  • profile
    vellarich 2018.02.14 13:29
    흐르는 세월을 이길 수는 없죠... ㅜㅜ 틀니 하시면 고기 씹는 맛이 다르실 텐데....
    저는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도 고기 맛을 잃어버린게 후회스럽네요. ㅜㅜ
    지금 부터라도 최대한 관리해야죠.
  • profile
    프기니 2018.02.15 00:28

    아이고.. 힘내세요 ㅠㅠ.. 저는 어릴 때 교정할 당시 어금니 4개를 다 빼버려서 사랑니 뺀적은 없습니다만.. 치아 교정도 끝에 귀찮다고 틀 빼버리고 안하니 결국 틀어지더군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profile
    세상은원래이래 2018.02.15 13:32

    예전에 대학병원에서 학생이 하는 시술을 받는 스케줄도 있더군요.

    비용은 교수님이 하는 것도 싸고요.

    하지만, 접수기간이 짧아 바쁜 분들은 신경쓰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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