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팀은 어떻게 꾸려지는건가요?
게임을 좋아하고 영어능력이 되어 활용하고자
한글화에 관해 알아보다가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는
1. 재밌어보이는 게임을 한글로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모인다
2. 그런 팬들 중 게임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능력자가 나타난다
3. 이 능력자가 구심점이 되어 번역을 모집하고
4. 한글화 완성
5. 다른 게임의 유저가 번역을 요청하고...팀 핫산 출동!
써놓고 보니 되게 포괄적인데.. 이렇게 되는게 맞나요?
- 소소한 나눔입니다. *17
- 소소한 나눔입니다 *20
- 소소한 나눔입니다 *23
- 소소한 나눔입니다. *24
- 소소한 나눔입니다 *17
- 2018-07-30 11:28 이야기 > 신디케이트 cpu 사용량 높나요? (사진 추가) *8
- 2018-01-23 00:08 이야기 > 한글화 팀은 어떻게 꾸려지는건가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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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4 15:37 이야기 > 이번 겨울엔 뱃지를 못맞추겠군요 *10
- 2018-01-02 23:53 이야기 > 요즘 방송하시는분들 많던데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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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가 번역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기술지원을 하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어떤 게임들 마냥 개발자가 번역기만 돌려도 사실 번역은 번역이거든요. 미리칸님이나 프기니님 같은 분들은 번역능력도 좋으시지만 기술지원으로 지금같은 엄청난 인지도를 얻은 거고요. 기술지원이 가능한 분들과 어떻게든 접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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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규칙은 없는 것 같네요. '팀'이라고 소속되어 활동하는 팀은 요즘 몇 안되고 게임마다 헤쳐 모이는 왈도 방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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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가 다양하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개인이 알아보다 가능성을 발견하고, 혼자서 번역해서 내놓는 경우도 있기도 하니까요.
또는 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방식은 없지만, 큰 흐름은 비슷합니다.
1. 게임에 대한 팬층 또는 전문적으로 한글화 기술 작업하는 사람이 게임에 관심을 가진다.(자발적인 관심 외에도, 다른사람들의 부탁같은 요인으로 인할 수도 있습니다.)
2. 게임을 분석 및 뜯어(언팩킹 및 텍스트 추출, 폰트 삽입, 팩킹) 테스트 해보고, 한글화 가능성을 발견(?) 찾아낸다.
3. 2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이 되어 작업이 가능하면, 이를 중심으로 번역자들을 모아서 번역작업을 한다.
게임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언팩킹, 텍스트 추출, (필요에 따라)폰트 삽입, 번역, 팩킹, 배포 이러한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이 중에서 기술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번역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담당하는 편입니다.
물론 언팩킹 없이도 게임사에서 게임 텍스트를 제공하거나 게임내에 파일로 존재 한다면 좀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해 한글화를 쉽게 시도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한글화 가능 기술을 발견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며, 번역참여 인원은 계속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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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능력이 부럽사옵니다ㅜㅜ
정형화된 규칙은 없는 것 같네요. '팀'이라고 소속되어 활동하는 팀은 요즘 몇 안되고 게임마다 헤쳐 모이는 왈도 방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