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스테이나이트 UBW는 하나하나의 설정마다 자세히 설명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내네요.
제로 보다도 훨씬 친절합니다. 애초에 제로 시청자를 기존 페이트 팬이라 생각하고 만들어서 그런거같기도 하구요. 혹은 자세히 풀기엔 너무 설명조가 되거나 늘어질거 같아서 급전개한건지도 모르겠구요.

아무튼 UBW는 제로를 만든 팀 답게 작화도 뛰어나고 시리즈 입문도 쉽게 할수있도록 신경쓴거 갚습니다. 시간적 순서로는 제로ㅡ기존 스테이나이트ㅡUBW가 맞지만 입문은 제로를 나중에 보는게 맞는거같네요.

원작겜을 안해봐서 본편은 페이트ㅡUBWㅡ헤븐즈필 순서란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도 저처럼 이런저런 설정을 찾아가며 보거나 시리즈를 이어서 볼 생각이면 제로부터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로를 본 사람이 ubw를 보면 회상장면에서 4차 성배전쟁의 속사정을 자세히 아니 더 의미있게보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가기도 하구요.
아직 초반이지만 느낌 괜찮네요.

그런데 생각보다도 세이버 성격이 많이 여유롭고 귀여워서(?) 놀랐습니다. 린도 뛰어난 마법소질에 비해 의외로 인간적인게 상당히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