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열심히 모은 재료와 부품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주조소에서 제작중인 물품들이 많으니 뭔가 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그동안 질질 끌었던 미라지 퀘스트를 완료해서 미라지 제작에 돌입했고 랭작용 무기들을 여러개 제작중입니다.
아크윙도 처음 나왔을 때 만든 걸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아크윙을 활용할 일이 많아져서 뒤늦게 프라임제 아크윙과 평판작으로 힘들게 부품을 구한 아크윙무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라임제라고는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기본 아크윙인 오도나타의 프라임버전이라 성능이 비슷합니다....
아쉽지만 일단 쓰다가 나중에 잇잘이나 아메샤로 갈아타야겠네요.
워프레임 제작기간이 무려 3일이나 되어서 바로 쓸 수는 없지만, 이 기다림도 워프레임만의 고유한 재미라고 생각해서 즐겁게 기다릴까 합니다. (기다리기 힘들면 플레티넘으로 기간단축하면 됩니다.)
그동안 좋아하는 몇몇 워프레임/무기만 계속 써와서 마스터리 랭크가 아직 11밖에 안되는데, 새로 나온 리벤모드가 마스터리 랭크 제한이 14이상이라서 급하게 랭작을 하고 있습니다.
밀린 퀘스트도 많고 랭작할 무기는 많고 주력 워프레임/무기들의 모딩도 손봐야 하고 새로운 프라임제 워프레임도 파밍해야 하고.......참 할게 많네요.
새로 생긴 탈주미션을 해봤는데, 나름 재밌네요.
구출미션과 비슷한데, 파티원들과 어느정도 호흡이 잘 맞아야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더군요.
전반적으로 행성노드들이 개편되면서 교차점 같은 새로운 지역이 생겨서 다시 하나씩 노드들을 클리어해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각 행성간 교차점이 생긴게 마음에 들더군요.
교차점을 뚫기 위해서는 3~4가지의 미션을 클리어해야 되는데, 예전처럼 의미없이 노드들을 뚫는게 아니라 미션 중에 새로 생긴 컨텐츠나 시스템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자연스럽게 워프레임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해놓은 점이 좋더라고요.
이제 이틀만 참으면 토탈워 워해머 : 필멸의 제국들이 출시되고 거기서 하루만 더 기다리면 어크 오리진이 출시되는데, 기다리는 동안 시간 때우기용으로 다시 시작한 워프레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당황스럽네요.
스트레스 풀기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어서 앞으로도 간간이 플레이하게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