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기는 여러이야기에 써야죠?)
오늘도 수많은 스팀러들의 지갑이 라이브러리 증식을 위해 거덜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계속 되는 지출을 보자니 해결책이 필요한거 같아서 제 나름의 결심을 합니다.
오늘부터 순간의 구매 욕구를 참고 그만큼 아낀 돈을 가상의 통장에 넣어서 보관하도록 하려합니다 ^오^
이 통장을 "초자아 통장"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게임 구매 욕구를 제 나름 도덕적으로 통제 하는 것이죠.
오늘 험블에 뜬 Grim Dawn 딜입니다. 스팀과 같은 70% 할인 인데 먼슬리 혜택까지 더해져서 먹기 좋은 73%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오늘 이 구매 욕구를 억제하고 험블에게서 $6.74를 세이브!
이 돈을 그대로 통장에 넣도록 하겠습니다ㅎㅎ(험블한테서 $6.74를 번 기분이군요)
잔고: $6.74
이렇게 게임하나 덜 살 때마다 그냥 잔고가 쌓여가면 재미 없으니 앞으로 게임이나 번들등으로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이 통장에서 잔고를 삭감하여 잔고가 모자르면 구매를 금지하겠습니다.
만약 당장 오늘 플스4 10달러 딜이 떠도 전 구매하지 못하겠네요.
앞으로 몇년은 구매를 안 해도 할 게임이 넘치지만 분명 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죠 ㅇnㅇ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