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그래서 전 오버워치도 두달전쯤에 접고 롤도 가끔 친구랑 일반전 or 칼바람 나락 정도만 하네요.

그래서 저는 오버워치 할때 배치만 끝내고 경쟁전을 안하네요

워낙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

빠대나 아케이드만 하는데 거기서도 욕하고 정치질 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채팅을 꺼버리거나 신고하고 차단해버립니다 ㅎㅎ

AOS 등 팀단위 멀티게임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죠ㅋ

오버워치는 그런 사람 기미만 보여도 차단시킵니다 :D

제가 하는 온라인 게임은 피온3 뿐인데 여기도 팀원 상대편 비방이 쩔어요 특히 학생들이 심하죠

그런데 진짜 실력을 보면 밑바닥인 애들이 입이 제일 험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지인들이랑만 하네요 

히린이라 잘은 모르지만 2.0으로 많이 유입되서 그런거 같다고는 하더군요.

그런 애들은 그냥 낌새가 보이면 차단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습니다.

애초에 히오스에 롤하던 급식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럴겁니다. 잘하면 잘한다고 안부묻고 못하면 못한다고 안부묻는 사상이 이상한녀석들 말이죠 그냥 빠대는 하고싶은 챔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전에 노바 첨에 빠대서 욕은 욕대로 먹었는데 끝나고 제가 킬1위 딜 1위했는데 팀이 트롤해서 졌는데 다들 아무말못하더군요...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위추

그래서 전 아바투르나 머키 잡아도 욕 안먹는 인공지능만 하고 있네요... 오히려 거기는 히오스 2.0 이전부터 하던 렙 세자리수 분들이 많아 훈훈합니다.

진짜 제가 하스스톤 감정표현 하는거 때문에 접었는데... 게시판 보니 가관이더라구요 ㅎㅎ 무슨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게 아닌 남 빡치게 하기위해 한다는둥 너무 소름끼치더라구요... 감점 표현은 하라고 있는거라 내가 하는건 아무문제 없지만 난 듣기 싫어서 차단하고 시작한다는둥;;;

근데 롤이나 히오스 이런건 자기편끼리도 싸우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게임이더라구요 ㅎㅎ;; 왜 그러면서 까지 게임을 하는지 모르겠음;;;

이래서 제가 팀 게임을 접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AOS를 떠났나 봅니다.

프로들 경기 볼때는 재밌는데.ㅜ.ㅜ

"그럴 수 있어.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뭐." 

게임이 사람들을 폭력적이거나 반사회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실 사회속에서 이미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으로 되어버린 사람들이 게임에 유입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이미 온라인이라거나 멀티라거나 소셜적인 게임에 인간적인 기대가 없게 되어버렸고... 오히려 그런 게임 속에서 사회적 스트레스를 더 받기에... 온라인 멀티 소셜 게임 속에서 소소히 싱글 플레이만 하고 있는 유저가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소위 온라인 게임속에서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한정적인 관리 시스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너있고 선의를 보여주는 유저들은 바보가 될 뿐이며, 적당히 배설하듯 즐기고 땡인 유저들은 처벌이나 죄책감에서 더더욱 무심해질 뿐입니다.

사실 온라인이나 오픈 월드나 각종 모딩 등으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에서 유저들이 행하는 것은 게임내 스토리적으로도 소위 '악'으로 비춰지는 행동이 복잡하고 어려운 '선'의 행위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러기에 더 쉬운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게임 내에서도 '선악' 개념보다는 '매너'와 '상식'이 통하는 플레이가 더욱 더 보상을 받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더 어려울테니까요... 그리고, 그것이 안된다면 차선으로는 모든 것을 라이센스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채팅"에서 "보이스"까지... 그리고, 멀티 플레이(히오스, 오버워치, 와우 인던, 레이드, 하스스톤, ...)를 요하는 모든 플레이에 라이센스 제도를 도입하여, 일정한 튜토리얼이나 싱글 플레이로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멀티에 입장... 그 후,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된 시스템으로 해당 라이센스를 해지하여, 해당 행위(채팅)등의 제한을 걸고, 그 제한을 해지하기 위해서 재 시험과 사회 봉사 활동?(오버워치라면 채팅 없이 힐러로 몇 회 플레이하며 몇 힐 업적 쌓기 등등)을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개인이 해지 못하는 '칭호'와 '히스토리'나 '아카이브'를 남겨서 '욕쟁이', '트롤러' 등의 호칭이 크게 붙어 있거나 멀티에서 방을 열때 그런 호칭으로 제한하거나... 채팅이나 보이스는 일정 기간 자신이 남긴 모든 것을 서버에 보관하여... 유저들이 신고한 것들이 그대로 타인들에게 노출되게 한다거나... 등도...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제대로 된 매너의 모델을 사회에서도, 게임에서도 보지 못하고 그런 시스템 조차 없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선의는 호구이며, 악의에 참여하지 않으면 피해를 볼 뿐인 세상에서... 그런 것을 게임에서까지... 혹은 게임에서나마 풀 수 밖에 없는 것이거나 이미 죄의식조차 없는 것은... 사람들에게... 게임에서 먼저... 다양한 방식과 시스템으로 보다 옳바른 쪽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승부욕이 여기저기 너무나 출중하신 분들이 많죠..

현실에서는 얼마나 승부욕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탓만 해대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