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에 목말라하다가 코먹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그냥 스팀에서 질렀습니다.
일단 게임 자체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게임 분위기가 케슬베니아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고, 게임 자체의 타격감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아이템도 상당히 다양하고, 아이템 각자 개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단 활용성이 너무 떨어져서 아예 사용 안하는
아이템이 대부분이라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조금 하시다보면 아시겠지만 검은 거들뿐 대부분
엑티브 아이템을 사용해서 플레이 하는 것이 매우 유리할 정도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데드셀에는 셀이라는 고전 케슬베니아의 하트와 유사한 업그레이드에 사용되는 화폐가 있는데
소울류보다 더 악독하게 죽자마자 그냥 그자리에서 증발해 버립니다. 한 맵당 적게는 20개 많게는
100개 정도 수집할 수 있는데, 가끔 실수로 끔살이 날때면 정말 멘탈이 산산조각 납니다.
그래도 고전 케슬베니아보다 유저를 조금 배려한 점은 낙사를 할 시 즉사가 아니라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얼리억세스임에도 불구하고 15,000원을 주고산 가격이 아깞지 않네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현재 첫번째 보스잡고 눈깔사탕같은 보스까지 잡았는데 천천히 오랫동안 즐길 로그라이크 게임인거 같습니다~
로그라이크 팬분들은 구매하셔도 후회 안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