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2016.10.04 14:33

일요일 만나고 왔습니다

조회 수 434 추천 수 3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일요일에 여자친구 만나고 왔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도 있었지만 그때 싸우면서 저의 모습때문에 많이 실망하고 무섭다는 식으로 말했네요..

 

여러 가지 사정이 섞이면서 좀 심하게 충격을 받은 거 같네요...

 

이야기하면서 우선 생각할 시간을 좀만 더 갖자고 했습니다...한달 후에 보자고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밤에 연락이 왔습니다.

 

헤어지자고 나중에 만나면 말을 못할 거 같다고.. 전화로 계속 붙잡았지만 여자친구 마음은 정해져 있는 거 같았습니다.

두시간정도 통화를 하고 이렇게 전화로 말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다 그냥 직접 말해달라 내일 아침에 찾아가겠다.라고 말했고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나중에는 알겠다고 오면 연락하라고 말했네요

 

월요일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여자친구집에서 만났습니다. 바로 헤어지자고 할 줄 알았는데 일단 스벅으로 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다시 한달 뒤에 만나자고 하네요.

 

여자친구도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있고 그런 모습때문에 실망한 마음이 아직까지 있어서 조금 갈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보고싶었다고도 이야기했고...아직 그 마음때문에 갈등이 생기는거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잘모르겠네요..다음주에 서울에 올라가긴 하는데 만나고 싶은데 선뜻 만나자고 이야기하기가 어렵네요..

여자친구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여기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참 어렵네요..

글쓴이 님의 최신글
  1. 2017-06-23 02:39 이야기 > 여름 세일 퀘스트 3개 어떻게 진행하는건가요? *4
  2. 2017-04-26 14:11 이야기 > 저도 모르게 오늘 질렀네요 *2
  3. 2017-03-28 13:29 이야기 > 생존형 게임 추천좀 해주세요! *2
  4. 2017-03-17 16:46 이야기 > 스팀 휴대폰 결제가 왜 없어졌나요 *6
  5. 2017-03-17 13:09 이야기 > 친구랑 같이할만한 코옵게임있을까요? *10

  • profile
    crys 2016.10.04 14:39

    계속 유예만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결론은 어느정도 정해져 잇는데

    당장 그걸 내리자니 먼가 무서운 느낌..

    그게 아니라면 거의 최후의 망설임 정도의 레벨....

     

    이게 오래 갈수록 작성자분도 상대방도 지치기만 할뿐이라는게 문제지만요...

  • profile
    2016.10.04 14:42

    에구구....

     

    요즘 마음 고생이 심하시네요...ㅜ.ㅜ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10.04 14:49
    두분이 확실히 다시 해볼수있다는 마음이 서지를 않는다면 결론은 난겁니다.
  • profile
    greenhuman 2016.10.04 15:10

    두분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진 잘 모르겠지만, 남녀가 의견이 엇갈려 싸우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설사 둘중 누구하나가 감정표현이 과격했다 한들, 그걸 서로 조심하고, 감내 할 의지가 서로 다분해야 인연이 완성되어 가는거라 보거든요. 여자분께선 그 의지가 남자분 보단 부족하신것 같네요. 무슨연유로 싸우셨던, 누가 먼저 잘못을 했던, 싸움이란건 어차피 서로의 잘못입니다.

     

    남자분께서 과격한 감정표현을 했다 한들, 여자분께도 그렇게 치닫게 한 책임이 있어요.ㅇㅇ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각 할 시간을  갖는게 맞습니다. 남자분께서 하신 행동을 이해 할 시간이 필요하고, 여자분께서도 스스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해요. 남자분께서도 여자분이 왜 그런 극단적인 결론에 다달았는지를 생각하고, 반성 할 시간이 필요하구요 ㅇㅇ 

     

    관계가 청산되고, 생활에 변화가 생기는것이 두려워, 의지만 가지고 연을 이어가면 화만 더 커집니다.  이런 기회가 두분의 인연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ㅇ_ㅇ

     

     

     

  • profile
    설리 2016.10.04 15:34

    어려운 시간 보내시고 계시네요ㅠ 참 안타깝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는 있지만 정답이 없는 문제다 보니 무언가 답변을 해 드리기가 어렵네요..ㅠ

     

    비슷한 상황에서 저는 결국 헤어졌었습니다만.. 지나고나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최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연인, 부부 사이에서도 소통의 부재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대인관계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선의에서,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내 행동이 오히려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도 왕왕 있는 걸 보면..

    오히려 감정이 격해진 상태면 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

    아무래도 사랑하는 연인을 잃기 싫은 그 마음들이 작용을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정말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건지, 아님 보내기 싫은 욕심인지(변화가 두려운)

    충분히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ㅠ 토닥토닥

  • profile
    Gemstaz 2016.10.04 17:42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사람은 편하니 막 대하게 되고 내 기준에 맞추어 버리려 하는 습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서먹할때나 처음 시기엔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라도 배려라는 것을 일부러라도 하게 되거든요..

     

    일단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라면 그냥 참는 정도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어느정도 이해해야 할거예요.

     

    나중에라도 상황에 따라 남자분은 그런 모습이 또 나올수도 있고, 여자분도 지금과 같은 행동이 또 나올수 있습니다. 처음이 힘들지, 갈수록 정도는 더 심해지는게 대부분의 패턴이니까요..

     

    무엇보다 상대를 내 입맛대로 고치려 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게 바뀌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그러므로 단지 정이 남아서 헤어지지 못한다는건 오히려 길게 봤을때 서로에게 불행일수도 있어요. 그 전에 내가 앞으로도 이해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확실한 믿음과 서로간의 이해하려는 자세,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결혼은 이상이 아닌 더욱 더 현실적이 되는 시작점인것 같아요.. 그러므로 처음부터 서로간의 신뢰와 이해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profile
    LuciDio 2016.10.04 17:43

    위에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고 정답도 역시 없다지만 

     

    한달뒤에 만나자고 약속해놓고 다음주말에 올라가면 만나볼까 하는건 좋은 선택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달동안 아무 연락도 서로 없다면 이건 무언의 이별통고지요 

     

    그러면 어쩌라고;;; 하실 거 같지만 틈틈히 컨택은 유지하시되 - 귀찮지 않게요

    한달 내 직접 얼굴을 보는 것은 두분이 모두 합의하시면 시도하시면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대화를 만나자는 쪽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보고요 

     

    한달동안 서로 아무 연락이 없다면 결론은...

    음;;; 어렵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임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ITCM <스팀그룹> 비공개 전환 안내 및 초대요청 2334 ITCM 08.24 113918 47
꿀팁 [운영자 인증] ITCM 꿀팁정보 모음 (2017/3/16) 33 코코넛먹자 08.05 116532 68
공지 ITCM 내부 규정 안내 71 file ZardLuck 02.05 95819 89
잡담 슬슬 태풍이 올라오는게 느껴지는군요.. 10 조용한저녁 10.04 231 11
잡담 이제 슬슬 그만 둘때가 된듯합니다. 27 Rs 10.04 672 5
잡담 스팀게임 라이브러리 삭제기능있는거 아시죠? 11 gambbate 10.04 1963 4
질문 인디갈라 해피아워 는 한번 산 사람만 적용되는 건가요? 7 LuciDio 10.04 297 0
질문 컨트롤러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11 bbehehe 10.04 381 2
잡담 나눔게시판에 19금 나눔게시글 14 jach 10.04 755 5
질문 디아블로 질문입니다. 10 file 가쯔나베 10.04 324 3
질문 각종 에디션들이 많은데 일부를 가지고 있을때 엔트리... 15 푸룬 10.04 234 8
잡담 하루종일 멍하네요.. 6 crys 10.04 240 5
질문 한글화 정보 의견 여쭤봅니다. 24 매양 10.04 912 13
잡담 일요일 만나고 왔습니다 7 영혼의돌 10.04 434 3
질문 트렌드 마이크로 인터넷 시큐리티 어떤가요? 7 pjw0414 10.04 296 1
잡담 요즘 11월만 기다리네요 14 file Blaugrana 10.04 448 6
잡담 그러고 보니 또하나의 세일이 다가옵니다 13 코코넛먹자 10.04 590 28
잡담 다이렉트 게임즈 회원 등급이 바뀌어있네요. 14 도마뱀구이 10.04 1202 4
잡담 제이씨현 진짜 화나게하네요.... 5 리비아 10.04 400 3
공지 시디키즈, G2A등 리셀러 정보 글 작성 금지 매양 10.04 17870 29
잡담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니.... 17 10.04 658 7
잡담 스팀하면서 얼마 날렸다고 생각하세요? 17 이클리피아 10.04 408 1
질문 스팀 소식 받고 싶지않은 그룹 알림, 공지 어떻게 끄... 7 도끼 10.04 3234 1
잡담 ㅋㅋ 만두 추천 받아요 14 file 킬러조 10.04 497 9
모집 블랙옵스 3 좀비모드 같이 깨보실분 모십니다.(3탄) 3 백전이패 10.04 181 3
잡담 소셜클럽 해킹 당했네요. 3 file 호박장군 10.04 1403 5
영상 [종료]벌써 마피아3 플레이 하시는분이 있네요 7 위르노 10.04 452 4
잡담 피파17 스토리 모드도 전작을 충분히 반영했습니다 10 file 코코넛먹자 10.04 314 25
Board Pagination Prev 1 ... 1693 1694 1695 1696 1697 1698 1699 1700 1701 1702 ... 2766 Next
/ 2766
CLOSE

SEARCH

CLOSE